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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해외여행

중국의 그랜드캐년 백석산

by 가족바라기 2019. 12. 12.

둘째날은 백석산

 

태항산맥의 북쪽 끝자락에 자리한 백석산은 북경에서 220Km떨어진 하북성 래원현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고도 2096m이며 9개의 깊은 계곡과 81개의 봉우리로 이어져 있으며 산에 흰색 돌이 많고 구름이 산위에 운치있게 걸려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아침부터 서둘러 봉고차를 타고 약 3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이 백석산이었어요. 

코스는 동문케이블카(10분) 상행-강태공 낚시-저팔계취처- 백석화랑- 유리잔도-쌍웅석- 확연회절벽-해둔협- 동문 케이블카를 타고 하행하는 코스입니다.

 

백석산에 도착하니 4월말이라 생각지도 못한 눈이 내려서 다들 놀라고 있는데  봉고차 있는 곳으로 상인이와서 신발 방수커버와 우의를 팔고 계시더라구요, 인원수대로 사서 신발 방수커버를 신어보니, 편리하다 생각했지만 허접하게 만들어졌더라구요. 아쉬움에 그냥 신고 올라갔지만 중간에 찢어지더라구요. ㅎㅎ

 

입구부터 캐릭터 인형이 우릴 반기는데 눈이 오니 옷도 옷이지만 등산은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올라가다 꽃을 발견하고 겨울에도 꽃이 예쁘게 폈다는 생각에 만져보니 조화 였어요. 중국답다며 한바탕 웃고 올라갔네요.

백석산은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며 황산의 빼어난 산세와 장가계의 우람함을 모두 갖춘 산입니다.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이 많고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구채원입구에는 타이항 노조라는 신선의 동상이 세워져있어요. 신선이 두꺼비에게 동전을 먹이로 주는 모습이예요.

돈을 먹는 두꺼비라고 해서 중국의 상인들은 모두 두꺼비 한마리씩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깍아지른 벼랑길을 걷다보니 눈이 내리고 안개에 갇혀 있다가도 간간히 보이는 산세가 정말 표현하지 못할만큼 멋지고 웅장해 보는 내내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떨어질 것 같으면서도 떨어지지않고 잘 지탱하고 서있는 돌의 모습이 신비롭고 자연의 힘은 위대한 것 같아요.

백석산에서 가장 핫하다는 곳 유리잔도입니다. 해발 1900m로 천길 낭떠러지 위에 놓여있는 유리를 건너가야 하는데 눈이 오고 안개 때문에 바닥 밑은 보이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미끄러워서 다들 천천히 건너는데 겁도나고 다리도 후들거려 모두들 정신 차리고 집중하다보니 진탐이 나서 추운줄도 몰랐네요.

고소공포증 있으신분을 여기를 지나갈 수 없으니 땅으로 준비된 코스도 있었어요.

유리잔도를 겨우 건너 계속 걷다보니 쭉뻗은 높은 바위 위에 예쁘게 만든 하트 전망대가 우릴 기다리더라구요. 어떻게 이걸 만드셨는지 인부들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4월 말에 눈꽃을 볼 수있다니 행운이기도 한것 같아 기뻤어요.

산을 오르면서 기온차가 나서 가디간 하나 정도 준비하고 왔었는데 생각치도 못한 눈이 내려 가지고 있던 옷은 모두 입고 비옷으로 눈을 피했네요, 일정상 백석산을 모두 둘러보지 못해 아쉽지만 이곳에서도 눈을 만나 백석산의 빼어난 절경 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백석산에 가시는 분들은 혹시나 두꺼운 가디건이나 외투 하나 정도는 들고 가보세요 ㅎㅎ 갑작스런 이벤트(?)가 찾아 올지도 모르잖아요! 저는 이만 여기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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