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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볼만한 곳 전망좋은 제주아부오름

by 가족바라기 2021. 5. 17.

제주 한달살기 하는 동안 4월에 다녀온 아부오름입니다.

도보여행으로 다니다 오름을 가기위해 버스를 타고 갔는데요, 버스가 한 번만에 가는게 없어 260번을 타고가다 비자림쪽에서 갈아탔습니다. 지금부터는 순환관광버스(810-1)가 다니는데요. 설명도 들으며 아부오름까지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아부오름이 보이기때문에 찾기는 쉬웠습니다.

주차장도 넓직해서 벌써부터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어요.

아부오름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64-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압오름, 앞오름, 아보름이라 불리며 산모양이 둥글고 한가운데가 타원형 굼부리를 이룬 것이 마치 어른이 좌정한 모습 같다하여 한자로는 아부악으로 표기하며, 송당마을과 당오름 앞(남쪽)에 있다하여 전악이라고도 합니다.

아부는 제주 방언으로 아버지처럼 존경하는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아부오름이 완만하고 단순한 형태로 원형 분확구의 대표적인 오름입니다.

고대 로마의 원형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원형분화구 정도로 오름자체의 높이보다 해발지면에서 더 깊이

들어가 바깥사면보다 가파르고 길다고 합니다.

아부오름은 약 7-10분 정도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높이로 거리가 짧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올라갈 수 있는 곳입니다. 

저처럼 산을 잘 오르지 못하는 분들이라도 길이 잘 되어 있어 천천히 풍경을 보며 오르면 되는 무난한 탐방로입니다.

오르다보면 봄꽃도 피어있어 잠시 한숨 돌리며 꽃구경하고 다시 오르면됩니다.

아부오름은 1901년 일어난 제주민란을 소재로 한 영화 이재수의 난, 고소영, 장동건이 출연한 연풍연가 등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이들 찾고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정상에 오르면 반가운 아부오름 팻말이 나오는데, 지금부터는 산책하듯  풍경을 보며 즐기시면서 한바퀴 둘러보시면 됩니다.

아부오름은 사면이 대부분 초지대로 노란솜양지꽃, 술패랭이꽃, 향유, 쥐손이풀, 피뿌리풀 등 초지식물이 자라며 화구안에는 띠를 두른 것처럼 삼나무가 조림되어 있습니다.

 

분화구 주변에는 삼나무가 둥글게 심어져있고 상수리나무, 보리수나무를 비롯해 청미레덩쿨, 찔레덤불이 있습니다.

 

능선에서 내려다보이는 아부오름 분화구는 생각보다 엄청 넓은데요, 다른 오름들에 비하여 굉장히 넓고 깊다고 합니다.

고개를 들어 앞으로 보면 한라산도 보이니 겨울이되면 설경으로 참 이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름 능선을 걷다보니 봄철이라 고사리를 꺽는 분들이 곳곳에서 보이더라구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고사리가 한창이라 이맘때쯤 고사리 꺽으러 많이들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들의 욕심때문에 자연 경관이 파괴되거나 그러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송당마을과 당오름 앞에 있다하여 앞오름으로 불리었는데요.

앞오름은 앞동산 같은 정도의 쉬운 오름인데 아부오름이 예전에는 앞오름이라 불리던 것이 현재 아부오름으로 바뀌어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정상에서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탐방로는 1.5km라 숲길로 되어있는 능선을 따라 한바퀴 도는데 30-40분이면 충분할것 같네요.

분화구 둘레가 정말 넓은걸 알 수있겠죠.

딸과 여유롭게 숲길을 걷다보니 시원하게 바람이 불어 땀도 식히고 숲을 보고 있자니 기분도 더 맑아져

자연에 몸을 맡겨봅니다.

 

아부오름을 산책하다보니 움푹파인 분화구 안에 삼나무가 원을 그리듯 원형으로 되어 있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자연적으로 생겨난게 아니고 이재수의 난 촬영 당시 심었다고 하네요.

 

아부오름은 오름 중 가장 쉬운 오름 중 한 곳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멋진 풍경에 놀라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제주여행오면 도심을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아부오름은 주위 풍경이 너무 멋지고 닥터인 곳이라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힐링하기 참 좋은 곳인 것 같아요.

가족여행지로도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여러분들도 제주 여행오시면 아부오름 가볍게 올라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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