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맛집

세화빵집, 제주 빵지순례 가는곶 세화

by 가족바라기 2021. 4. 7.

오늘은 제주도가면 먹어봐야 할 빵 집 가는곶 세화 빵순이들이 빵지순례를 해야 하는 곳 중 한곳이라고 하네요.

저랑 딸 모두 빵을 좋아하는데 딸이 가는 곶 세화를 추천해 다녀오게 되었어요.

딸덕에 제가 젊어지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가는곶 세화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 14길 3

영업시간: 09:30 ~ 19:00

전화번호: 064-782- 9006

naver.me/5Q4In9ER

 

가는곶 세화

안녕하세요 가는곶세화입니다. 저희 빵집은 제주에서 지은 농부님들의 농작물을 이용해 빵을 만들고 최소한의 반죽으로 소화에 부담이 없는 빵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조금은 느리

m.map.naver.com

 

가는 곶 세화는 제주도에서 직접 지은 농부님들의 농작물을 이용해 만들고 저온발효로 갚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천연발효종을 사용하여 반죽시간을 최소화해 소화에 부담이 없는 빵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 한다고 합니다.

 

또한 가는곶 세화는 조금은 느리지만 누구나 편하게 드실 수 있는 빵을 만든다고 하니 속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위가 약한 저 같은 사람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어요.

가는곶 세화는 세화 소방서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담 한 빵집으로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구요. 살짝 안으로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네이버 지도를 이용해서 찾어가야 할 것 같아요.

가는 곶 세화는 오후 7시까지는 빵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위스키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여유롭게 와서 남편과 와인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가는 곶 세화를 들어서면 넓은 통유리가 먼저 시선을 사로 잡았어요.

창가 쪽이 명당이라 벌써 자리를 잡고 계시더라구요.

창가에 앉아 커피 한잔 하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창가에서 보이는 밭 풍경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맑아 푸른 하늘과 넓은 무 밭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 유채꽃이 핀다면 정말 이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는 곶 세화는 빵들이 오전에 다 나오기때문에 12시 이전에 가야 맛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간 시간은 오후 3시경이었는데 벌써 빵들이 몇개 안 남고 바닥을 보이고 있었어요.

가는곶 세화의 인기 메뉴는 에멘탈썬드라이 토마토, 쑥보늬밤, 구운제주 감자빵, 시오빵 등이 유명한데 늦게 가서 감자빵과 시오빵은 다 팔리고 에멘탈썬드라이 토마토, 쑥보늬밤, 에그타르트를 하나씩 구매해 왔습니다

.

사실 에그타르트도 마지막 남은 빵을 바로 쟁반에 담았어요.

인기 있는 빵 집이란 걸 실감 하겠더라구요.

품절 되는 빵들이 많으니 빵 맛 제대로 보려면 오전에는 와야할 것 같아요.

가게 안은 벌써 손님들이 많아 집에서 편하게 먹는게 좋을 것 같아 집에 포장해 갔어요.

 

에멘탈 썬드라이 토마토 4000원

쑥보니밤  3000원

에그타르트 3000원

에멘탈썬드라이토마토는 직접 말려 사용하는 대추방울토마토와 직접 키운 바질을 사용하고 두가지 치즈까지 들어간 건강한 바게트입니다.

에멘탈썬드라이토마토는 먹기 좋게 잘라 주셔서 좋았구요,

먹어보니 바게트에 토마토와 에멘탈치즈 등이 들어가 바게트를 토마토 소스에 찍어 먹는 느낌도 들었어요.

쫄깃하면서 단백해 아메리카노랑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날 먹었는데도 빵이 눅눅해지거나 그렇지 않았고 커피랑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쑥보늬밤 빵이름이 생소해 찾아보니 보늬밤이 밤조림이라고 하더라구요

봄이면 어김없이 우리들에게 풍부한 영양분을 주는 쑥과 밤의 조화 

생소할 것 같은데 은근히 잘 어울리는 빵입니다.

쑥을 이용한 빵인데 겉 모습은 소보루빵이었어요

먹어보니 은은한 쑥향에 달달한 밤이 들어가 천연 발효종으로 건강하면서 맛까지 잡은 빵

제 스타일이라 이 맛이 다시 생각날 것 같아요.

가는 곶 세화에 감자빵과 시오빵이 품절이라 산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가 맛이 없을 수가 없지만 크림이 들어가 부드러우면서 제가 생각 한 것 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에그타르트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안 사왔으면 정말 후회할뻔 했어요.

저는 빵을 좋아하지만 먹고 나면 늘 속에 부담을 느껴 후회아닌 후회를 하게 되는데요,

 

가는 곶 세화는 천연발효종을 사용하여 반죽시간을 최소화해 소화에 부담이 없는 빵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 한다고 하더니 먹어보니 정말 속에 부담주지 않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 한달살기 하는동안 종종 이용해야겠어요.

오늘도 인생빵집을 알게 되어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