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한우의 명가 우송 돼지갈비 맛은

코로나가 장기가 되어가다 보니 가끔 만나던 형제들도 만나지 못하고 코로나가 끝나길 바라고 있었는데

아이들 고모가 돼지갈비를 사서 어머니 집에도 보내고 아이들과 함께 먹으라며 저희집에도 보내왔습니다.

우송(찰마한우의 명가)

주소: 기장군 철마면 철마로 687

영업시간:11:00-21:00

전화번호: 051-721-0052

부산 기장에 있는 철마하면 한우가 유명한거 다들 아시죠. 저희들도 가끔 가서 먹는데 이번에는 돼지갈비를 먹어볼 수있어 맛이 궁금하면서 엄청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릇에 넣어 깔끔하게 포장되어서 나왔네요.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선물하기 좋겠어요.

먹음직스럽죠. 돼지갈비가 자작하게 양념에 담겨져있고 칼집까지 내어 보기에는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저희집은 고기를 구워먹을때 식당보다는 거실에 신문을 깔고 먹는데요, 고기를 구워 즉석에서 바로 먹기때문에 고기굽기가 거실바닥이 편하기때문이예요. 사실 고기 굽는 담당은 남편인데 서서 굽는 것보다 앉아서 다 같이 구워먹으면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노릇노릇 고기가 맛있게 익고 있죠. 열심히 남편이 굽고 있는 중이랍니다.  팽이버섯의 식이섬유는 육류 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줘서 고기랑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저희가족은 팽이버섯이 식감이 좋고 맛이있어 고기 구워먹을때 마다 먹는 것 같아요

돼지고기먹을때 궁합이 좋은 채소로 부추, 양파, 깻잎등이 좋은데요. 늘 부추장아찌를 담아 함께 먹는데 오늘은 부추와 양파를 함께 무쳐주었어요. 양파의 달달한 맛이 부추와 어우러져 고기랑 먹으면 참 맛있는 것 같아요.

봄만 되면 담는 취나물 장아찌랑 마늘 장아찌도  돼지갈비랑 잘 어울렸어요.

노릇노릇 잘 구워졌죠. 드디어 고기 한점을 먹었더니 부드러우면서 맛이 있었어요. 하지만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맛있긴 한데 뭔가 아쉬운맛 여러분도 이맛 아시겠죠

고기에 양념이 덜 베인것 같았고, 양념도 더 진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들 고모 덕분에 맛있는 돼지 갈비를 집에서 먹었는데요. 고기 먹고 코로나를 잘 이겨내라고 보내준것 같아 고마웠어요. 덕분에 잘 먹었다고 문자를 남겼습니다.

사실 선물이 아니라 제 돈주고 사먹어라고 하면 안 사먹을 것 같아요. 기장 철마는 그냥 돼지갈비가 아닌 맛있는 한우가 제일인것 같아요. 

 

벌써 주말이 왔네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