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때문에 밖을 잘 나가지 않으니 남편이 걱정이 되었는지 간장게장, 꼬막장, 새우장 등을 판매하는 맷셰프의 요리연구실에서 꼬막장과 순살새우장을 주문했더라구요. 밥 맛없을때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모양이예요.
시간이 지났지만 남편 덕에 먹게된 꼬막장과 순살새우장 후기를 적어보려고합니다.
새우장(400g)과 꼬막장(400g)을 급속냉동시켜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을 넣어 신선하게 배달되어왔습니다.
음식이 상하지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같아요
모든 음식을 맷셰프가 직접 엄선한 식재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음식은 제조후 바로 냉동 처리되어 신선하게 받아볼수있다는 문구도 적혀있네요.
순살꼬막(400g)과 순살 새우장(400g) 그리고 가스오랑 미니 생와사비를 보내왔습니다.
순살 꼬막장이랑 순살 새우장은 냉동보관시 365일이고 냉장보관시 10일이내 숙성해서 먹으면 된다고 하니 저는 제품을 받자마자 조금씩 들어두고 냉동실에 보관했습니다.
제품명이 엄마가 만든 순살새우장입니다. 엄마의 마음처럼 정성가득 만들었다는 말이겠죠.
뚜껑을 열어보니 새우가 통통하니 살이올랐네요. 크기가 커서인지 몇마리 들어 있지는 않더라구요. 너무 적게 들어있는걸 보니 순간 당황했어요. 새우 가격대가 있어서인가요.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우가 큼직하니 통통하고 탱글탱글해보이죠. 껍질이 벗겨져있어서 더 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따뜻한 밥위에 새우를 올려먹으니 너무 달거나 짜지도 않고 단백하면서 식감이 좋았어요, 몇마리 되지않으니 금방먹게 되어 아쉬웠어요. 다른분들은 드실때 매콤한걸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랑 깨소금 넣어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꼬막은 갯벌 속 천연영양제라고 불리죠. 입맛을 돋우어 줄뿐만 아니라 각종비타민과 아미노산,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뛰어나다고 합니다.
꼬막의 제철은 12월에서 3월인데요, 꼬막장으로 만들어두면 언제던지 먹고 싶을때 꺼내 먹을 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맷셰프 꼬막장은 알이 땡글땡글하고 해캄도 잘되어 있어서 먹기에 편하고 좋았어요.
꼬막장을 맛있게 드시고 싶다면 먹을때 조금들어 풋고추나 양파를 잘게 썰어서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버무려드시면 됩니다.
따뜻한 밥에 꼬막을 하나 올려서 먹었는데 탱글탱글해서 식감도 좋고 괜찮았어요. 총평은 식감은 좋은데 꼬막장 양념이 깊은 맛이 않나고 그냥 무난하면서 맵기만했어요.
양념이라도 덜 매웠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그래서 시골에서 이모님이 보내주신 산나물과 돈나물을 넣어 참기름을 넣고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여기까지 맷셰프의 새우장, 꼬막장을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벌써 주말이네요. 다들 즐겁게 주말 보내시기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