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동반으로 중국여행을 다녀온지가 벌써 6개월이 훌쩍 지났네요.
캐나다도 4월에 여행 갔을때 눈이 많이 왔는데 이번에도 4월말에 떠난 중국여행도 눈을 만나다니 역시 눈과 깊은 인연이 있나봐요.
뜻하지 않게 4월에는 두번의 외국여행을 다녀왔네요. 4월초에 홍콩을 여행하고 4월 말(26일-29일)에 중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중국여행은 패키지지만 인원이 14명이라 다른 팀들은 없고 우리 팀만 봉고차 한대로 여행을 다녔어요
오전 7시50분 비행기라 2시간 전인 5시 50분까지 김해공항에 도착하기 위해 승용차를 이용해 김해공항이 아닌 외부주차장에 차를 맡겼네요. 외부주차장에서 김해공항까지 약 5분 걸리는데 픽업이 가능해 저렴하면서도 편리했어요.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 소요되었고 날씨는 20도여서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콘센트는 우리나라와 220V는 같은데 모양이 달라요. 호텔마다 구비되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으니 멀티어댑터를 하나쯤 준비해가시는 것도 좋아요.
숙식은 북경 교육문화호텔
베이징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북경교육문화호텔은 왕징역이랑 5분 거리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 이용하기 좋은 장소에요. 조식도 잘 나오고 가성비가 좋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라고 합니다.
호텔 1층은 아침에는 조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저녁에는 주점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저희도 주점을 이용 해봤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https://goo.gl/maps/n1UxErESYoVZVNXQ9
첫째날은 천안문, 자금성
미세먼지를 걱정했는데 다행히 우리가 간 날 국빈이 오신다고 인공 비로 삼일간 미세먼지를 다 씻어서 공기가 맑더라구요. 북경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천안문광장과 자금성을 돌았어요.
명조와 청조의 황제 궁전인 자금성의 건축은 1407년에 시작되었으며, 20만명이라는 엄청난 사람들이 고생한 끝에 14년이 걸려 완공되었습니다.이후 500여년에 걸쳐 24명의 황제가 거주하던 황궁으로 전 세계에서 현존하는 왕궁 건축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자금성이라는 이름은 황제의 허가 없이는 그 누구도 안으로 들어오거나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천안문 광장에 도착했는데 주말이 아니어서 그런지 관광객이 아직은 적은편이었어요. 주위를 둘러보고 자금성으로 들어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더라구요. 저희는 단체라 가이드를 따라 바로 들어갔어요 입구를 들어서고 간단한 가방검사를 합니다. 술은 절대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천안문광장에서 자금성 후문까지 약 2시간은 걸었어요. 걷는 동안 날씨가 덥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금성을 나와 맞은편에 경산공원이 보였어요. 경산공원에서 내려다보면 자금성 전체가 다 보여 뷰가 예쁘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늦게 왔기때문에 올라가는데 시간이 걸려 패스하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패키지는 시간 제약이 있지만 자유여행으로 오면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 경산공원까지 가는 코스도 좋은 것 같아요.
내일은 백석산을 산행한 이야기를 하려고 랍니다 멋진 백석산을 기대하셔도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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