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바 치킨 치밥이 맛있어요

남편이랑 맥주한잔하려고 예전에 숯불향이 좋아 많이 먹었던 지코바 숯불양념치킨 한마리 시켰습니다.

주문이 밀렸는지 40분이상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치킨집들도 마찬가지라 지코바에서 시켰습니다.

매운맛, 보통맛, 순한맛이 있는데 매운걸 못먹는 저는 순한 맛으로 숯불양념치킨 한마리를 시켰습니다.

숯불양념치킨 가격은 18000원, 집 근처라 배달비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살짝 기분이 좋아졌어요 ㅎㅎ 

드디어 40분이 넘어 숯불양념치킨이 배달되었어요.

500ml콜라랑 무우는 서비스로 따라 왔습니다. 캐릭터가 귀엽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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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치킨 비주얼이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너무 맛있어보여 기대하고 하나 먹었더니 예전에 먹었던 불향이 많이 안나고 간이 진하게 느껴져 살짝 실망했습니다. 남편도 저랑 같은 생각이었어요. 떡사리도 넉넉하게 주셨는데 이곳은 사람이 많아서인지 조금 주셨더라구요. 

간이 진하게 느껴지는데 그냥 먹기에는 짜고 맥주랑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지코바 숯불치킨은 치밥을 만들어 먹으면 맛있다길래  먹어보려고 남은 치킨을 잘게 잘랐습니다. 양은 혼자 먹을거라 조금만 했습니다.

양념이 조금 짜웠는데 밥과 김가루를 조금 넣어 비볐드니 밥이랑은 잘 맞아 맛있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숯불향이 그리워 시켰는데 그 맛이 안나 살짝 아쉬웠지만 치맥과 치밥하기에는 맛있었습니다. 

 

지점마다 맛의 차이는 있겠지만 순한 맛보다는 보통이나 매콤한 맛으로 시켜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떡 좋아하시는 분들은 떡사리 추가하세요 ㅎㅎ 저희는 떡사리가 부족하다느껴 추가하지 않은것을 좀 후회했어요.

이상 지코바에서 숯불양념치킨 리뷰였습니다.

주말 치킨에 맥주 한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