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딸 생일이에요! 항상 외국에 있던 딸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몇년만에 한국에서 생일을 맞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침에 미역국도 끓여주고, 저번에 반응이 좋았던 파리바게트 잇 케이크 시리즈 중 진한 가나슈 쇼콜라 케이크를 생일케이크로 구매해보았어요.
파리바게뜨 진한 가나슈 쇼콜라 케이크의 가격은 29,000원이고, 없는 지점도 많아 필요하시다면 이틀 전에 미리 전화해 예약을 해 두어야 합니다.
파리바게뜨 케이크 포장은 고급지답니다.
딸이 생일로 친구한테 파리바게뜨 기프트콘을 받았어요. 그래서 그 쿠폰을 활용하여 케이크를 구매하였답니다.
파리바게트는 기프트콘의 제품과 꼭 동일하게 구매하지 않아도 교차가 가능하답니다. 리얼 플래시 클래식은 27,000원인데요, 그래서 저희는 2천 원을 더 드리고 진한 가나슈 쇼콜라 케이크를 구매했답니다! 그러니 동일 제품이 파리바게트에 없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 ㅎㅎ
케이크가 생각보다 작았어요. 잇 케이크의 특징인가 봐요ㅎㅎ
진한 가나슈 쇼콜라에 딸기가 잔뜩 올라간 케이크는 딸기 초코 페어의 '딸기 가나슈 쇼콜라 케이크'랍니다. 가격은 34,000으로 진한 가나슈보다 5,000원이 더 비싸죠. 가격이 어마어마하네요. 딸기초코페어 딸기 가나슈 케이크를 보시는 많은 분들이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를 떠올리시더라고요.
정말 비슷하게 생겼네요... 하지만 저는 투썸에서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뭐가 더 맛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다음에 한 번 투썸에 먹으러 다녀와 봐야겠어요.
딸의 생일이니 만큼 케이크에 초에 불을 붙여 생일 축하노래도 다 같이 불러줬어요. ㅎㅎ
딸이 케이크가 너무 기대된다며 초불을 꺼고 케이크를 먹었어요. 촛불이 진한 가나슈 쇼콜라 케이크와 잘 어울려 예쁜것 같네요.
케이크 사이사이에 쉬폰과 초코, 크런치가 들어있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있었어요. 그리고 이름처럼 진한 쇼콜라 맛이 나더라고요. 입에 딱 처음 넣었을 때 싹 퍼지는 초코맛, 중간에 씹다 보니 크런치가 들어있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있어 혀가 심심할 틈이 없었어요. (케이크가 잘 잘리지 않아 사진이 못났게 나왔어요ㅠㅠ)
다만 저희는 딸기 라테 케이크처럼 쉬폰보다 생크림이 더 들어가기를 기대했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한 조각 먹다 보니 너무 달아서 많이는 못 먹었어요. 하지만 단것을 좋아하는 딸, 아들은 맛있게 많이 먹었답니다. 생일케이크로도 잘 어울렸습니다.
저희는 잇 케이크 전체적으로 만족했어요. 하지만 딸기라테케이크와 진한 쇼콜라 케이크 중 하나를 고른다면 딸기 라떼 케이크를 고를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쉬폰보다 크림을 더 좋아하는데 이번 케이크는 빵이 겹겹이 쌓여 있었어요.
오랜만에 한국에 있었던 딸 덕분에, 맛있는 케이크도 먹고 즐거운 생일이 되었답니다. 여러분도 특별한 날 케이크를 고민한다면 잇 케이크는 어떤가요? 케이크 전제품 픽업주문시 최대 15% 혜택과 화이트데이까지 할인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오늘 부산은 비가 내렸네요. 이 비로 코로나 19가 씻겨내겨가길을 빌어봅니다. 오늘도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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