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미 해남 고구마빵 왜 이제야 왔니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에 지인에게 카톡이 왔답니다. 갑자기 제가 먹을 수 있는 속이 편한 빵이 있다며 이현미 해남 고구마빵을 추천해주는거예요. 그런데 해남 고구마를 이용해 만든 고구마빵이라 부산에서는 살 수 없었는데 이번에 롯데백화점 서면점 팝업스토어에서 목요일까지 판매한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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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서면에 볼일보러 간 딸아이에게 말했더니 롯데백화점  서면점 팝업스토어에 들러 마지막 남은 고구마 빵을 공수해왔습니다.

 

 

신나는 마음에 후다닥 하나를 먹어보고 쫀득쫀득 너무 맛있어 여러분께 추천해드리려고 왔답니다. 

 

 

고구마빵이 고구마랑 정말 많이 똑같죠. 고구마 빵이라 말 안하면 고구마라고해도 믿을 것 같아요.ㅎㅎ

이현미 해남 고구마빵은 이현미 대표님이 해남을 알리고 해남을 찾게 하려고 해남 만의 맛과 멋을 담은 특별한 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현미 해남 고구마빵 캐릭터가 너무 귀엽죠.

 

 

위가 약하신분들은 빵을 못드시죠,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니 먹는것도 꺼려지고 그렇게되죠ㅠㅠ

근데 이현미 해남 고구마 빵은 겉은 찹쌀로 만들어 졸깃하고 삶은 고구마 100%로 속을 넣어서 맛있고 소화가 잘되는 빵이라고 합니다.

 

 

이현미 고구마 빵은 정말 쫀득해요. 빵보다는 떡쪽에 가까울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속 보이시죠, 고구마앙금이라고 합니다. 밀가루를 못드시는 분들도 부답없이 드실수 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가격은 조금 사악해요 ㅠㅠ

하나에 2900원, 5개(1박스)에 14,000원, 7개(한박스)에 20300에서 할인되어 17000원 입니다. 하지만 입소문이 나서인지 다 팔리고 4개 남은 빵을 공수해왔습니다.

 

사실 처음에 추천받았을때, 제가 고구마를 크게 좋아하지 않아 의심하며 하나 먹어보았어요. 근데 왠걸, 너무 맛있는거에요! 식감도 좋고 많이 달지도 않고 정말 다른 간식들 보다 건강하고 속도 편한 빵인 것 같아요. 

미리 알았으면 자주 갔을텐데  마지막날 알게된게 아쉬웠어요

 

 

이현미 해남 고구마빵은 2006년부터 해남 제과점을 시작해서 6여년전부터 고구마빵이 SNS로 입소문이 나서 지금은 해남의 명물이라고합니다. 서울까지 진출해 영등포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 이현미 대표님 정말 멋지신 것 같네요.

 

경주가면 경주빵, 남해가면 꿀빵 처럼 해남 여행가면 꼭 들런다고 하는 곳 이현미 해남 고구마빵의 원조 빵집 피낭시에인데요. 아침열시와 오후 두시면 어김없이 나오는 따뜻한 고구마 빵 사려고 길게 줄을 서는 명소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이현미 해남 고구마 빵 기회가 되면 다시 꼭 먹고 싶은 빵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