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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맛집

연산동 맛집 국수예찬

by 가족바라기 2020. 4. 19.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제구에 있는 국수예찬이라는 친절한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을 다녀왔어요. 

칼국수, 국수도 맛있지만 들깨 시락국, 된장찌개가 맛있는 국수예찬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국수예찬

주소: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1150번길 35

 

중심가가 아니라 동네에 있어서 그런지 들어서니 손님들이 아무더 없더라구요. 코로나 전에서 손님이 늘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요즘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많이 줄어들어 힘들어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ㅠㅠ

국수예찬에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칼국수, 국수류가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가정식을 택했냐구요?  이 집 음식이 엄마가 해주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거던요. 메인은 아니지만 밥류를 시키면 나오는 들깨 시락국이랑 메인인 된장찌개가 먹고 싶기도 하고 엄마의 손맛을 느끼고 싶기도 하더라구요. 

 

 저희는 된장찌개랑 돼지두루치기를 주문했어요. 돼지두루치기는 7000원이고 된장찌개가 6000원이라니 가격이 참 착한 것 같아요.

이집은 조개도 국내산으로 당일 구매하는 등 대부분 신선한 국내산 재료만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오이무침, 고추된장 무침, 계란 찜, 전, 맛갈난 김치등 밑반찬이 정갈하게 나왔어요.

메인은 아니지만 밥류를 시키면 주는 들깨 시락국이 나왔어요.

한입 먹어보니 시라국이 정말 맛있었어요. 따로 메뉴를 안 파는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반찬으로 나온 고추된장무침, 계란찜, 김치까지 다 맛있었어요.

 

메인인 뜨끈뜨끈한 된장찌개가 나왔어요. 약간 매콤하긴 하지만 시원하고 단백하면서 맛있었습니다.

 

돼지두루치기도 함께 나왔어요. 사람들이 매운걸 좋아해서인지 양념을 너무 많이 하셨더라구요. 매운걸 못 먹는 저로서는 아쉽지만 맛만보고 딸아이에게 넘겼어요. 

 

돼지두루치기가 아쉽게 제 입에 안맞았지만 들깨 시락국이랑 된장찌개는 친정엄마가 해주신 맛 같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나라도 더 챙겨주실려는 친절한 사장님덕분에 식사를 더 맛있게 한 것 같아요.

다음에는 다시 가게된다면 제가 좋아하는 해물칼국수를 먹어보고싶어요.

여러분도 집밥이 그리울 때 국수예찬 어떠신가요.

요즘처럼 갑자기 쌀쌀한 날씨에 더 생각나는 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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