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태원클럽 방문자들이 확진을 받으면서 다시 주위가 어수선해졌네요. 제가 있는 부산도 예외는 아닙니다.
딸이랑 두끼에 가서 떡볶이를 먹기로 했는데 포기하고 집에서 해 먹기로 했어요,
마트에 가니 풀무원에서 말랑말랑 밀 누들 떡볶이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예전에 달콤 고추장 크림소스가 들어간 누들 떡볶이를 맛있게 먹어었는데 이번에는 국물떡볶이 소스가 들어간 제품으로 사왔습니다.
풀무원에서 판매하는 말랑 말랑 밀 누들떡볶이중에 국물떡볶이 소스가 들어 있었어요. 전문점에서 먹던 누들떡볶이의 맛과 재미를 그대로라니 맛이 기대가 됩니다. 가격은 3980원입니다.
떡볶이에 비타민, 칼슘, 철분도 조금이지만 들어있네요. 총 내용량은 423,5g 2인분 기준으로 870kal입니다.
2인분 기준입니다.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조리법도 잘 나와 있습니다. 기호에 맞게 야채, 계란, 어묵등을 넣어 먹으면 맛있다는 팁도 있네요.
국물 떡볶이 소스랑 대파와 양배추 고명이 들어있었습니다. 양배추랑 대파 고명도 들어 있다니 에전보다는 참 잘 나온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들떡볶이이를 씻어 준비해두고 어묵 ,양파, 양배추, 파를 먹기좋게 잘라서 준비했습니다.
떡볶이에는 뭐니뭐니해도 계란이 들어가야 맛있으니 계란은 반숙정도로 삶아 까서 준비했습니다.
파기름을 넣어주면 맛있을 것 같아 먼저 파와 마늘을 넣고 볶아줬습니다.
볶음 파에 물 한 컵 반을 부어주고 함께 들어있던 양배추랑 파 고명도 넣어줬습니다.
양념과 함께 채소, 계란, 준비해둔 어묵. 누들떡볶이도 함께 넣어 끓였습니다.
끓일때 매울것 같아 매실 한 스푼도 넣어줬습니다.
먹음직스럽게 떡볶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매콤한걸 원하시면 고추가루나 청양고추를 하나 쓸어 넣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매운걸 못먹기에 안맵게 했습니다.
많이 매울까 걱정했는데 한 입먹어보니 생각보다 맵지 않았어요. 저같이 매운것 못먹는 사람도 먹을 수있어 좋았는데요, 달작지근한 떡볶이 먹다보니 분식집 떡볶이가 생각났어요.
볶은 파를 듬뿍 넣어주니 떡볶이 맛을 깊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밀떡은 쫀득쫀득하고 계란은 떡볶이
양념이랑 넘 잘 어울렸어요. 두끼 못간건 아쉽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혼자있을때 풀무원 떡볶이 사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조금만 기다리면 여행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태원 코로나를 보니 아쉽게 더 미루어지는 느낌이
들어 속상했어요. 하지만 건강이 먼저니 답답해도 참아야겠죠. 여러분들도 건강 관리 잘 하시면서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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