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맛집

울릉도 맛집 명가식당 솔직후기

by 가족바라기 2020. 7. 20.

울릉도 공항 렌트카에서 차를 빌리고 3시 반이 훌쩍 넘어 저동항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울릉도 맛집 명가를 둘렀습니다.

이곳은 울릉도를 세번이나 오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었어요. 사실 정애분식을 가려고 했지만 육지에 나간다고 쉬시는 바람에 명가도 맛집이라고 알려졌기에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명가식당

위치: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212-21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전화번호:054-791-9295

울릉도 여행을 오면 대체적으로 식당들이 파는 메뉴가 비슷한 것 같아요. 오삼불고기, 따개비 칼국수. 홍합밥, 오징어내장탕. 따개비밥, 홍따밥 등이 있었어요.

식사를 하고 조금 걸어나오시면 저동항의 마스코트 촛대바위가 자리잡고 있어요. 촛대바위가 일출보는 장소로도 유명하답니다.

식객맛집 허영만 울릉도를 가다에 방영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늦은 점심이라 그런지 식당은 한산 하더라구요. 깔끔한 식당은 아닌 것 같아요.

울릉도 맛집 명가식당을 많이들 다녀가셨는지 각자 나름대로 적어두고 가셨네요.

벽마다 명이나물 효능과 따개비효능, 홍합의 효능 등이 다양하게 적혀있습니다.

명이나물은 성인병, 면역력증진, 노화에방에 좋고 따개비는 골다공증, 숙취해소, 혈관청소, 원기회복, 빈혈에도 좋고, 따개비는 향균효과  암세포 증식억제, 호르몬 분비촉진, 혈액순환 원활, 숙취해소등에 좋다고 합니다.

SNS인증샷을 올리면 음료수가 공짜라는데 저희는 그냥 패스했어요. 그냥 올리고 싶지는 않았어요.

울릉도를 오면 오삼불고기를 즐겨먹는데 이번에도 오삼불고기2인분을 시키고(오삼불고기는 2인분이상 주문 가능합니다.) 오징어 내장탕을 시키려고 하니 오삼불고기를 시키면 따라 나온다기에 따개비칼국수를 주문했어요.

울릉도는 자연산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물가가 비싸다고 보면 됩니다.

명가 식당의 밑반찬들이 나왔어요. 울릉도에서 밑반찬으로 안빠지는 명이나물과 부지갱이나물, 오이무침, 돛나물 무침, 멸치볶음, 김치등이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부지갱이는 나물로도 나오고 장아찌로도 나와 맛있었어요.

고대하던 오삼불고기가 나왔어요. 사실 여태 먹었던 오삼불고기들에 비하면 양이 적어서 실망했어요.

그리고 한가지 더 다른 곳과 다르게 밥 값을 따로 받더라구요. 한 그릇에 2000원씩 오삼불고기 가격은 다른 곳이랑 같은데 밥 값을 따로 받으니 더 비싸게 먹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오징어 냉장탕도 나왔습니다. 맛은 무난한데 뜨끈하게 나오면 좋았을텐데 그냥 조금 따듯한 정도로 나와서 좀 아쉽더라구요.

국은 따끈따끈하게 나와야 맛있죠.

오삼불고기를 울릉도 명이나물과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명가 식당의 오삼불고기는 재료를 너무 아끼신듯 오징어랑 삼겹살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야 맛있는데 삼겹살은 정말 적게들어 오삼불고기가 아니라 오징어불고기란 표현이 더 어울릴듯해요. 맛은 그냥 무난했던 것 같아요. 

따개비칼국수입니다. 가격은 1만원입니다. 몇년전 울릉도에 와서 지인의 소개로 태양식당에서 따개비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시켰는데 제가 생각한 칼국수는 아니었어요. 그냥 칼국수였어요. 따개비 칼국수를 드시고 싶다면 태양식당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칼국수 양념입니다 얼큰하게 드시고 싶다면 양념을 넣어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따개비도 생각보다 적게 들어 국물이 많이 진하지는 않았고 따개비 칼국수가 그냥 평범한 칼국수 맛이랄까 저희 가족 입에는 안 맞았어요. 

명가식당을 다시 찾고 싶냐고 묻는다면 한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하고 다시는 안 찾을 것 같아요. 

 

우선 음식들 재료를 너무 아끼신 것 같고, 내용물도 다른 곳에 비해서 적었어요. 그리고 내장탕 국물도 따끈따끈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른 곳과 다르게 밥 값을 따로 받는 것도 아쉬움이 남았어요.

이상 명가식당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른 분들과 다를 수가 있습니다.

 

댓글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