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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맛집

울릉도 맛집 저동항맛집 동백식당

by 가족바라기 2020. 7. 27.

울릉도 여행 마지막날이라 선물이 필요해 사동항에서 차를 타고 어느 정도들어가니 3대째 직접 오징어를 잡고 말려 판매하는 특산물판매센터가 있더라구요. 선물용으로 마른 오징어를 사고 나오는데 사장님이 맛집을 소개시켜주셨어요.

 

울릉도의 맛집 동백식당인데 오픈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반찬이 정말맛있고 음식에 깊은 맛이 나서 자기도 종종 먹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울릉도 순환로를 돌아보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울릉도 순환도를 돌고 식당이 있는 저동항에 왔어요.

저동항 촛대바위 옆에는 방파제가 있으니 부근에 차를 세워두고  들어가셔서 한바퀴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식당부근에는 차 대기가 불편하니 저동항 아랫쪽 주차장에 대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식당 거리 골목 보이시죠. 

정애식당이 바로보이는데 이곳도 나름 맛있지만 제가 오늘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곳은 정애식당 바로 옆 동백식당입니다.

현지인이 추천해주셔서 동백식당을 찾아오니 손님들도 가득차 자리가 없어 조금기다렸어요.

동백식당(저동항맛집)

위치: 경북 울릉읍 울릉순환로212-1

영업시간: 07:00-20:00

전호번호:054-791-6388

주차장은 저동항 아랫쪽에 주차하는 곳이 있습니다.

동백식당으로 들어가니 내부가 아담하더라구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었지만 그렇게 큰 것 같지는 않았어요. 

손님들로 가득차 가게내부는 찍을 순 없었지만 벽면을보니 울릉도의 멋진 사진들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울릉도 여행하면서 한번씩은 다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울릉도에 오시면 식당들 메뉴들이 한 두개빼고는 다 똑같은 것 같아요. 다른게 있다면 양과 맛이겠죠.

저희가 좋아하는 오삼불고기2인분이랑 홍합과 따개비 반반 홍따밥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어딜가나 15000원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밥값을 따로 받느냐 안받느냐인데요, 동백식당은 밥값은 따로 안받았어요. 추가로 더 먹으라며 권하셨는데 배가 너무 불러 더 먹지는 못했어요.

귀엽게 생긴 생수통을 하나 주시네요. 코로나 때문인지 종이컵을 사용하고 계셨어요. 

기본 반찬들이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울릉도 여행하면서 많이 먹었던 부지갱이 나물과 명이나물, 김치, 가지나물, 오이, 호박볶음 부추무침등이 나왔는데 이집에서 가장 맛있었던 반찬은 간재미 회무침이에요.

간재미는 가오리의 일종을 일컫는 충청도 방언이라고 합니다. 간재미 회무침을 먹으니 새콤달콤하면서 정말 맛있었어요.

추가로 더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홍따밥과 먹으면 별미인 명이나물입니다. 명이나물도 푸짐하게 주셨어요.

시락국도 정말 맛있었어요. 모양은 비슷하지만 이 집만의 비법으로 끓인다고 하시더라구요.

여기저기에서 손님들이 시락국을 추가로 많이들 시키시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싫은 기색없이 웃으시며 부족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하셔서 다들 기분좋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오삼불고기가 나왔습니다. 2인분인데 양이 정말 푸짐하죠.

동백식당의 장점은 맛도 맛이지만 양도 푸짐하게 주신다는 겁니다. 오징어와 삼겹살이 골고루 들어있고 맛이 알맞게 베여 정말 맛있었습니다. 동백식당은 오삼불고기 맛집 인정입니다.

남편과 다같이 먹었는데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울릉도의 별미 홍따밥입니다. 홍합과 따깨비를 반반 넣은 밥입니다.

홍합과 따개비가 푸짐하게 들어있는게 보이시죠. 간도 딱 알맞게되어 명이나물과 먹으니 정말 맛있다는

표현이 절로 나왔습니다.

동백식당을 저희도 현지인분이 속개해 주셔서 왔는데 옆 테이블도 택시기사분이 소개해주셔서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현지인이 소개시켜주는 집이 맛집인거 아시죠? 저만 알기에 너무 맛집이라 여러분께 저동항의 맛집 동백 식당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우선 친절한 사장님, 양도 푸짐하고 뭘먹어도 맛있는 음식까지 하나도 흠잡을때가 없는 집이었어요.

저희 가족도 울릉도의 마지막날 식사를 맛있게 하고 갈 수 있어 기분도 좋았습니다.

 

오해는 하지말아주세요. 지극히 지금까지 제가 생각하는 동백식당의 맛평이었고, 당연히 제돈주고 사먹었습니다.ㅎㅎ

 

촛대바위쪽으로 오게되면 촛대바위 앞쪽에는 하트가 나란히 있습니다. 연인들을 이어주는 오작교인가요, 연인들이 달아 놓은 듯한 자물쇠도 많이 매달려있습니다.

앞에는 촛대바위에 대한 슬픈이야기도 적혀있네요.

 

이곳은 방파제가 있어 한바퀴돌아 볼수도 있으니 식사를 마치셨다면 촛대바위를 돌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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