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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맛집

울릉도 일몰과 뷰가 멋진 울야식당

by 가족바라기 2020. 7. 21.

목요일날 송곳산(추산)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울라는 울릉도에 가면 꼭 찾게되는 카페인데요. 카페울라 앞에 위치한 넓은 정원과 코스모스링에서는 송곳산(추산)의 우장함과 아름다운 푸른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카페울라에서 차를 마시지 않더라도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일몰을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카페 울라는 카페겸 레스토랑이라 추산의 멋진 풍경을 즐기며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점심이면 파스타와 더덕을 이용한 요리, 울라이스 등 고급진 음식이 준비되어있어 비투숙객들에게도 정말 인기있는 곳이였어요

저희도 이곳을 이용하려고 찾았구요.

이곳은 울라카페 입구입니다. 고릴라 울라가 귀엽게 손님을 맞이하네요. 파스타를 먹으려고 울라 카페에 들어서니 카페에서는 요리를 판매하지는 않고 7월에 개장한 울야식당에서 음식을 판매한다며 울야식당을 안내해주셨어요. 카페 울라에서 파스타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7월에 새로 개장한 울야 식당입니다. 주위에 흔한 울릉도의 소박한 식당 분위기가 나서 정겹게 느껴지네요.

울야식당 앞에서 한 컷 남겼어요

울야식당

위치: 경북 울릉군 북면 추산길 111

영업시간:매일:12:00-16:00(런치타임) 일요일 휴무

   18:00-22:00(디너타임)

전화번호:054-791-7786

주차장: 울라 카페 옆 주차장에 되면 됩니다.

 

울라 메뉴를 보니 파스타랑 더덕 요리는 판매하지 않고 울라이스와 여름 별미로 울라메밀국수만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아쉽기도 하고 다른 곳으로 갈까 생각했었는데 멋진 풍경도 볼 수 있으니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어요

고릴라 울라가 친절하게 메뉴를 소개시켜주네요

율야식당을 들어서니 중간 홀이 자리잡고 있는데 한산한 모습입니다.

중간 홀 말고 각 방이 몇개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인지  룸에는 두 테이블만 있어 떨어져 앉아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7월에 오픈해서 인지 내부는 깔끔합니다.

수저가 나무로 셋팅되어 있습니다. 숟가락이 투박한 느낌이들어 정겹네요.

울야 식당의 주간 메뉴들입니다. 울라 비어세트도 준비되어 있고 튀김류도 준비되었네요.

숙소 근처면 남편이랑 맥주한잔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점심식사는 두가지만 준비되는데 저희는 울라이스 2개랑 울라 메밀국수 1개를 시켰어요.

가격은 14800원 둘다 동일하네요. 역시 울릉도라 가격이 제법나가는 것 같아요.

울라 디너 코스(가격5만원)도 준비되어 있는데 사전예약제라 하루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하네요. 

울라 디너코스에는 어떤 메뉴가 나올까 살짝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식당에 앉아 바깥을 보면 맑은 푸른바다가 보이고 추산이 보입니다. 뷰 정말 멋지지 않나요.

손님들이 많았으면 저희가 앉은 이자리도 잘 나지 않을 것 같은데 다행히 오늘은 한산해서 우리에게 이런 행운이 주어졌네요.

기본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역시 한국인들에게 김치는 빠질 순 없죠. 단무지랑 매콤한 고추 장아찌(?)가 나왔어요.

샐러드가 나왔는데 달콤하거나 상큼할거라 생각했는데 한입 먹어보니 짠 맛이 나서 놀랬어요. 

드디어 울야식당의 여름 특선 메뉴 울라 메밀국수가 나왔어요. 얼음이 동동 뛰워져있고 파와 오이로 장식되어 있고 문어튀김도 몇조각 올려져있네요. 넣어 먹을 수 있게 겨자도 같이 나왔어요.

겨자를 풀고 한 입 먹어보니 시원한 육수에 단백함이 더하고 문어튀김과 같이 먹으니 고소하기까지 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울라 메밀국수 여름 별미로 딱인 것 같아요.

울라이스는 울라 오므라이스를 줄인 말 같았어요. 모양은 회오리 모양이라 비주얼은 좋네요.

속 내용물을 보니 울릉도 부지깽이 장아찌, 오징어, 햄 등을 넣은 볶음 밥과 브라운소스를 곁들였는데요.

한 입 먹어보니 대체적으로 음식이 짜더라구요. 메밀국수를 두개 시킬걸 후회가 되었어요.ㅠㅠ

잘 먹는 딸도 오므라이스를 아빠에게 넘기고 메밀국수로 먹더라구요. 본의아니게 아빠는 오므라이스로

먹었네요.

오므라이스가 덜 짜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어요.

점심을 먹고 울라 정원에 왔어요

울라식당에서 몇분거리에 있는 장소랍니다. 넓은 정원에 준비되어있는 빈백에 앉아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며 여행을 마음껏 즐겼어요. 울릉도 여행을 오신다면 여러분들도 이곳에 오셔서 멋진 일몰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고 하얀링에서 푸른바다와 검은 링은 추산의 멋스러움을  담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메가울라가 있는 이곳도 사진찍기 이쁜 곳이라 많이들 오시는데요. 이곳에서 보는 일몰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울야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울라 메밀국수는 별미답게 맛있었는데 울라이스는 비주얼은 좋았는데 생각보다 짰어 아쉬웠어요. 하지만 멋진 뷰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어 나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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