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천왕 백종원도 반한 대구 뉴욕통닭

오늘은 대구에 약속이 있어 가는 길에 대구에 유명한 통닭을 사오기로 했어요. 많은 연예인들이 티비에서 먹었던 그 치킨! 뉴욕통닭인데요,예약제라 미리 전화를 해야하는데 주문 폭주로 연결이 잘 안 된다는 딸아이 말에 11시부터 예약이라 알람까지 맞춰가며 예약을 했어요. 계속 통화 중이라는 멘트가 나오고 드디어 5분 만에 성공했답니다(진짜 열자마자 전화했어요. 못먹을까봐 조마조마했답니다...)  후라이드는 별로(?)라는 소문에 양념치킨만 주문하면서 삼대 천왕에 나온 맛이라 어떤 맛일까 궁금했어요.

뉴욕통닭

TEL)053-253-0070

휴무:매주 일요일

당일예약필수(오전 11시부터 가능)

12시에 맞추어 치킨을 찾기위해  내비게이션에 등록하고 찾을 갔는데 주차장이 없어 백화점 앞에서 남편은 가다려야했어요. 주차장이 없으니 참고하시고 오세요.

매장에서 기다리는 동안 통닭집에 많은 전화가 왔어요. 11시 50분인데 4시30분 까지 미리 예약이 다 찼다는 소리에 인기를 실감했어요.

매장에 두분의 아주머니가 오셔서 치킨을 드실려고 했지만 찜닭만 드실 수있고 치킨은 예약제라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내부홀은 동네 치킨집 그대로였어요 (대부분 주문을 해서 사가셔서 그런지, 앉아서 먹는 곳은 협소해요) .

주문한 양념치킨을 찾아 나오면서 후라이드도 사진 한 컷 찍었어요

 

첫 입 딱 베어물었을때 느낌은 달짝지근해서 닭강정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물엿을 많이 사용하신것 같더라구요. 아들은 달달하고 맛탕 치킨버전(?) 인것 같다고 했고요, 딸은 딱 첫느낌이 달짝지근한 과자느낌이라고 했어요. 딸과 아들은 맛있다고, 만약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면 또 먹고 싶다는 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저와 신랑은 조금 여물어서 ㅠㅠ 집까지 들고온다고 다 식어서 그런지, 물엿이 굳은 느낌이더라구요ㅠㅠ 물론, 맛있었습니다! 단, 예약을 하면서 까지 먹을 것 같지 않다는게 가족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였습니다. 

 

아마 달달한 양념치킨을 좋아하신다면 드셔도 후회하시지 않을꺼예요! 한번정도는 드셔보는것 도 좋을 것 같아요. 백종원이 극찬한 치킨, 드시고 싶으신 분은 꼭!!!! 미리 예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