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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활어시장

by 가족바라기 2020. 8. 14.

오늘은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어머니 아버님께 회를 사드리려고 중앙활어시장을 나왔어요. 회만 사들고 가기에 날씨가 너무 좋아 예쁘게 꾸며진 동피랑 벽화마을도 둘러 보았어요.

통영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있는 마을로 '동피랑'이란 이름은 '동쪽 마을' 이라는 뜻입니다

구불구불 오르막 골목길을 따라 강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동피랑 마을에 오르면 담벼락마다 드려진 형형색색 벽화가 눈길을 끕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자리로 통영시는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전국 미술대학 재학생과 개인등 18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고 합니다.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마을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마을을 보존하자는 여론이 형성되어 철거방침이 철회되었다고 합니다. 철거대상이었던 동네는 벽화로 인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변모하였다고 합니다.

철거대상이었던 동네가 정말 멋지게 변신했어요. 그림 하나하나가 생동감 넘치고 정말 예뻐서 어머니 아버님 열심히 찍어 드렸습니다.

멋지고 예쁘긴한데 팔순이 넘어신 부모님에겐 무리가 되었나봐요. 어머님이 먼저 내려가시고 아버님과 저는 좀 더 올라가서 구경하다가 내려왔어요. 다음에는 끝까지 돌아보는 걸로 하고 아쉽지만 내려왔어요.

내려오는 길에 카페에서 파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그림도 한 컷 찍어보았어요.

 

확실히 벽면의 그림들이 생동감을 불러 일으키네요

싱싱한 회를 사러 통영 중앙 활어시장에 왔어요. 태풍온다는 소식이 있어서일까요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저희가 산 회입니다. 한 소쿠리 3만원했어요. 생각보다 정말 싸더라구요. 저희는 우럭 한마리를 빼고 전어를 좀 넣었어요.

지금 전어가 고소하니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포장해보니 도시락 3개가 나왔어요. 정말 많죠

아주머니가 푸짐하게 주시더라구요. 

부산과 다른점이라면 초장, 와사비 등은 주는데 통영은초장은 따로 사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대신 회를 싸게 샀으니 좋았어요. 초장집에가서 초장도 하나 샀어요.

어머니가 드시고 싶다던 아나고도 샀어요. 이것도 부산과 다른점이 있더라구요. 부산은 기계에 넣어 물기 쫙 빼서 주는데 통영은 기계없이 회처럼 잘라주더라구요.

사실 저는 회처럼 잘라주는게 고소하니 맛있었는데 어머니는 물기 없이 쫙뺀걸 원하셨나봐요. 부산에 올라가면 다시 사드리기로 했어요.ㅎㅎ

1kg에 23000원인데 넉넉하게 주셨어요. 

싱싱한 물고기들이 참 많았어요. 이곳은 한 바구니로 판매를 하는게 신기했어요.

여러분들도 통영 오시거던 활어시장에 둘러 싱싱한 회 한 번드세요.  싱싱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회를 사고 서호시장에 둘러 상추도 샀어요. 비가 많이 와서인지 채소값이 엄청 비싸졌어요.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오늘이 가장 큰 실수를 했더라구요. 어머님 아버님 식사챙기고 사가지고 간 싱싱한 회도 챙겨드렸는데 아뿔싸 글을 적다보니 회 사진을 안찍은 걸 생각해냈어요ㅠㅠ 어르신들 챙긴다고 신경쓴 부분도 있지만 회가 맛있었어 아무 생각없이 열심히 먹었네요

 

시간은 흘렀고 회는 벌써 먹어버렸고 할 수 없이 글로만 대신하네요 ㅠㅠ

통영 가면 활어시장에서 싱싱한 회 저렴하게 드셔보세요. 다른 회도 다 맛있었지만 특히 전어가 고소하니 더 맛있었어요.

 

다들 한주 수고하셨어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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