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통영 볼거리 해저터널

by 가족바라기 2020. 8. 13.

장마기간이다 보니 비가 계속와서 어딜 모시고 갈까 고민하다가 통영하면 떠오르는 해저터널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바다가 보이는 건 아니지만 바다를 뚫어 지나간다는 것 자체가 신비롭기도 했어요.

비가 많이와서 볼수는 있을까 걱정이 되어 전화를 하니 언제던지 개방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통영해저터널

위치: 경남 통영시 도천길 1

입장료: 무료

개방시간:00:00-24:00

전화번호:055-650-4683

 

낮에 갔지만 터널안은 불을 켜 밝더라구요. 은은하게 비춰진 터널안은 나름 멋졌는데 밤이면 더 멋질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람이 없어 코로나 걱정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통영 해저터널은1931년부터 1932년까지 1년 4개월에 걸쳐 건립한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입니다. 길이 483m, 폭5m, 높이 3.5m 규모입니다.  바다 양쪽을 막는 방파제를 설치하여 생긴 공간에 거푸집을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터널을 만든뒤 다시 방파제를 철거하여 완공했다고 합니다.

에전에는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주요 연결로 였다고 합니다.

통영해저터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졌는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양쪽 터널입구에 한자로 용문달양이라고 쓰여있는데 '용문을 거쳐 산양에 통하다'라는 뜻입니다

(용문은 중국 고사에 나오는 물살이 샌 여울목으로 잉어가 여기를 거슬러 오르면 용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산양은 바로 미륵도라고 합니다.

통영의 역사와  문화유적 등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통영의 아름을 엿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통영의 볼거리가 다양하니 이 안내도를 참고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곳이 만조시 해저 13m 지점이라고 합니다. 밖을 볼 수가 없어 느낌은 없습니다.

통영해저터널이 딱히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고 바다 밑을 우리가 직접 걸어간다는게 신기합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사람들이 없었어요. 어머니 아버님 포즈 취하게 하고 열심히 사진 찍어드렸습니다.

통영운하의 변천사, 통영의 역사 등 다양하게 안내되어 있어 여유롭게 둘러보면서 걸어가는 것도 좋았습니다.

약 20분 정도의 거리를 찬찬히 둘러보고 나오니 다행히 비가 거쳤습니다.

비가 오는날 산책코스로도 좋을 것 같네요.

시장 구경하러 서호시장을 갔더니 비가 와서인지 장사를 드문드문하고 있더라구요. 아쉬움에 발걸음을 옮기는데 충무깁밥 집이 눈에 들어왔어요. 저녁 메뉴가 정해져있었지만 어머니 아버님께 통영에 왔으니 충무김밥 맛보시라고 2인분만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5000원 2인분에 만원이라니 솔찍히 비싸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우연히 들어간 새터 충무김밥 집은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맛있다며 식사하시는 주민분들이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기분좋게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밥이 꼬들하면 소화가 안될까 걱정되는데 촉촉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충무김밥하면 오징어와 오뎅무침, 깍두기죠.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깍두기도 알맞게 익었고 오징어랑 오뎅무침도 맛있었습니다. 보기에는 작아보이는데 실제로는 넉넉하게 주셨습니다. 국물도 챙겨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고마웠습니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깔끔하면서 단백하니 맛있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맛있다며 잘 드시더라구요.

저희가 묵은 숙소에서 본 바깥 풍경입니다. 숙소 내부는 찍지는 못했지만 뷰하나는 정말 멋졌습니다.

거북이 같이 생긴 작은 섬도 있고 물도 맑아 좋았습니다. 아쉽다면 비가 계속오니 밖을 돌아다닐 수가 없었어요ㅠㅠ

물놀이도 다음 기회로 넘기고 눈으로만 열심히 즐겼습니다.

댓글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