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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해변열차, 스카이캡슐

by 가족바라기 2020. 10. 5.

연휴 마지막날 남편과 동해 남부선 폐선 부지 전 구간(.8km을 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우동 올림픽교차로애서 구 송정역까지 구역구역마다 테마로 길이 정해져 있었고 약 4시간을 걸어 도착했습니다. 

 

힘들긴 했지만 철길을 걸으며 정말 멋진 풍경들을 감상하며 걸어서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돌아가는 길은 너무 힘들어 동해 남부선 경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욌습니다.ㅎㅎ

걷다보니 불루라인 파크가 눈에 들어옵니다, 자세히 보니 2020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문을 열다

블루라인파크는 미포-청사포 송정에 이르는 4.8km구간의 (구)동해남부선 철도 시설 공원화 및 관광편의

시설 조성으로 해운대 관광특구와 동부산 관광단지 사이에 위치한 해양관광벨트의 중심이라고 합니다.

길은 잘 다듬어지고 깔끔하게 꾸며져있었습니다.

미포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공사중이었는데 이렇게 멋지게 탈바꿈했습니다.

남편과 처음으로 새로난 길을 걷다보니 해변열차가 생겨 타보기로 했는데, 직원에게 물어보니 지금은 시승권 있는 분들만 탈 수 있고  아쉽지만 미포에서 송정 역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은 정말 정보가 빠른가봐요, 저는 오늘 처음 알았는데 어떻게들 알고 시승권을 구했는지 대단합니다.

 

10월 7일 오픈하는 해변열차나 스카이 캡슐은 부산 해운대 불루라인 파크 1층에서 티켓을 구매해서 이용하시면 되는데 역마다 무인 티켓 창구들이 다 있었어요.

 

11월부터 -4월 (비수기,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을 하고 극성수기(7-8월)에는 9시부터 10까지입니다. 그외 기간에는 저녁 8시까지 한다고 합니다.

 

스카이캡슐 운행구간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입니다. 약 2.3km이며 탑승 시간은 편도 25분입니다.

1-2인승, 3인승, 4인승이 있으며 1-2인승은 편도는 30000원,  왕복은 55000원입니다.

3인승은 편도 39000원, 왕복69000원, 4인승은 편도 44000원, 왕복 77000원입니다.

 

해운대구민과 부산 시민을 위한 할인도 있습니다.

해운대구민 1-2인승(평일)은 22000원, 주말은 27000원,

해운대 구민 3인승(평일)은 27000원, 주말은 35000원

해운대 구민 4인승은(평일) 30000원,  주말은 40000원입니다.

부산 시민은 해운대 구민의 주말 요금과 같습니다.

 

스카이 캡슐과 해변열차 패키지 상품도 있습니다. 스카이 캡슐 편도에 해변열차 1회, 2회, 6회등 다양한 패키지가 있으니 시간, 가격 등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해변열차의 운행구간은 미포에서 달맞이터널,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구덕포를 지나 송정 해수욕장이 있는 송정역까지 약4.8km입니다. 편도 운행시간은 약 30분 가량 소요됩니다.

해운대 해변열차는 옛 동해남부선 폐선길을 미포에서  송정 해수욕장이 있는 송정역까지 약 4.8km를 해안절경을 편하게 만끽하며 즐길 수 있도록 왕복을 오가는 관광열차입니다.

 

스카이캡슐입니다. 알록달록 귀엽게 생겼네요. 요즘 처럼 코로나때문에 걱정이라면 스카이 캡슐과 해변열차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좋을 것 같아요. 연인과 가족들이 타기에도 참 좋겠어요

옛 동해남부선 길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잇는 부산의 삼포 해안길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삼포해안길은 영화 '해운대' 촬영지로 잘 알려진 미포인데요, 열차의 시작점이 미포라 새롭게 느껴집니다.

동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봅니다

청사포는 해운대 달맞이 길 아래에 있는 작은 포구입니다.엣날부터 물고기가 풍부하여 포구의 방파제는 늘 낚시꾼들이 붐비고 주변에 횟집과 붕장어구이집, 조개구이 집이 참 많습니다.

 

아직은 완공되지 않은 기찻길을 걷다보니 귀엽게 생긴 해변기차가 지나갑니다. 해변 열차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배터리 충전 방식의 친환경 열차라고 합니다

스카이캡슐이 줄을 이어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네요.

청사포 어촌마을은 하얀등대와 빨간등대가 어우러져 정말 멋진 곳입니다,

다릿돌 정거장입니다. 이곳은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청사포마을의 수호신으로

전해 지는 푸른 용을 형상화한 유선형의 전망대입니다.

청사포에 위치한 다릿돌 전망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곳으로 청사포의 아름다운 절경도 즐기고 투명한 스카위워크도 걸어보면서 바다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걷다보니 나뭇잎들이 조금식 물이들고 있네요. 이제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송정 바닷가가 눈애 들어옵니다. 종점이 다가온다는 생각에 정말 반가웠습니다. 정말 힘들었거던요.

카페가 정말 많이 자리잡고 있어요.

아직까진 송정바닷가를 즐기는 분들이 많네요. 연휴기간이라 더 그렇겠지요.

종착역에 도착하니 노란 열차가 대기하고 있어요. 해변열차도 4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어요

구 송정역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참 많이들 거쳐 지나갔을텐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소같아요

나무로 잘 만들어진 기차 모양의 작품도 있습니다. 오늘은 (구)송정 정류장까지 걸어오면서 여러분게 소개시켜드렸는데요.다음에 여행오시면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할 블루라인 파크에 오셔서 해변열차 한 번 타보시고 좋은 추억 쌓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곳에서 새로 생긴 송정역까지 다시 걸어가 집으로 가는 동해 남부선을 탔습니다.

사실 버스도 있었지만 동해 남부선 경전철이 가장 빠르더라구요. 저는 종종 기장 갈때는 동해 남부선 경전철을 이용합니다. 기차를 타면 마음의 여유도 생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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