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주말 코로나로 인해 늘 집에만 있어 갑갑했었는데 인스타그램에 멋진 곳이 올라와 있었어요.
부산에서 가깝기도 해서남편과 다녀왔습니다.
작년이맘때는 여행갔었는데 올해는 잠시나마 콧바람쐬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태화강에 도착하면 넓은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무료주차장은 너무 멀리있어 유료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는 않았어요. 30분당 500원입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도시, 테마공원)
위치: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 정원길 154
오픈시간: 매일 00:00-24:00(연중 무휴)
입장료: 없음
주차장: 30분에 500원
하늘이 너무 맑아 기분이 좋아지는 날 태화강 국가정원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벌써부터 노란 국화를 보며 가을을 맛보고 있었습니다. 보는 순간 정말 잘 가꾸어져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태화강에 도착하자마자 태화강의 명물 쫀듸기를 사러 갔습니다. 구경하기전 맛있는 것 먼저 맛봐야지요 ㅎㅎ
명물답게 여러군데에서 판매하더라구요.
쫀듸기는 고구마 전분을 함유하여 바삭하고 찹쌀의 쫄깃한 맛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양념은 우리가 아는 스프맛입니다. 순한 맛과 매운 맛이 있다니 고르시면 되겠죠.
쫀듸기를 먹어보니 따뜻할 때는 쫀득하니 괜찮은데 식으니깐 고무처럼 질겨 정말 먹기가 불편하더라구요.
한번으로 만족하는 맛이었어요.
태화강 들어서는 입구에도 올해는 보지못한 핑크뮬리 군락지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한 컷 찍었습나다.
외래종이긴 하지만 정말 예쁜 것 같습니다.
태화강에 들어서면 두번째로 볼 수 있는 것이 억새밭입니다.
억새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어 산에 오른 적이 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볼수 있다니 ㅎㅎ
태화강에 오니 핑크뮬리부터 억새까지 가을의 전령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억새 군락지가 곳곳에 있습니다.
멋진 풍경들을 담기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태화강에서 조금 들어오면 분수가 춤을 주고 있고, 사람들은 이 멋진 장관을 사진속에 담기에 바빴고 저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만큼 정말 잘 가꾸어져 있어서 놀랬습니다.
태화강에 들어서면 네번째로 만나는 것은 노오란 국화 밭이었습니다. 국화 꽃이 정말 가득이라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가을 정취를 느끼며 색깔과 향기에 흠뻑 젖어 헤어나올 수가 없더라구요.
정말 보면서 혼자 보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여러분들도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이시죠 이렇게 믾은 국화꽃들
태화강 국가정원을 들어서면 덩굴터널도 만날 수 있는데요. 덩굴터널에는 뱀오이, 단호박, 긴손잡이 국자, 베레모를 닮은 호박, 수세미, 조롱박, 이색칼라스푼 이색칼라베 등 다양한 식물들이 주렁주렁 메달려있습니다.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 1주년 기념행사로 보타니컬 아트 공모전 및 초대 작가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작품들도 볼 수 있다니 일석이조죠.
달을 볼 수 있는데요, 밤에 빛쳐지면 정말 예쁠 것 같습니다.
둥근달에 소원 한 번 빌어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을 걷다보면 물고기가 보는 풍경, 강으로 돌아온 아이들, 모네의 다리 등 테마식으로 된 정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색다른 느낌이 들었고 몇시간을 돌아다녀도 지루하지가 않는 태화강 국가정원이었어요,
형형색색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테마정원입니다.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아이들과 함게와도 좋은 곳이었어요. 이렇게 이쁜 캐릭터들도 우릴 반겨줍니다.
태화강 국가 정원에 저녁노을이 지고 있어 예쁘다는 생각과 반갑다는 생각이 동시에 드네요. 사실 어둑어둑한 밤을 기다리고 있었거던요, 태화강의 국가정원 부속시설 십리대숲을 가기위해서예요.
낮보다는 밤이 더 예쁜 곳이 십리대숲이예요.
십리대숲의 아름다움을 이어서 올려드릴께요. 정말 멋진 곳입니다.
벌써 10월달 끝을 달리고 있습니다. 다들 10월달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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