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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울산 여행코스 태화강 십리대숲

by 가족바라기 2020. 10. 29.

울산 대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위치: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 정원길 154(국가정원 옆에 있습니다.)

전화번호: 052-229-3147

주차장: 유료 30분당 500원 무료는 멀리 있음

태화강 십리대숲 대나무들

태화강 국가 정원 들어 가는 입구부터 대나무가 쭉쭉 뻗어있습니다. 

생태관광지 십리대숲

대한민국 20대 생태관광지 십리대숲은 태화강 국가정원 서쪽에 솟은 오산을 중심으로 삼호에서 용금소(태화루)까지 10리(약 4km)구간의 236,000m2 대나무 군락지를 '십리대숲' 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태화강 십리대숲의 대나무는 고려중기 문장가인 김극기의 태화루 시에 그 모습이 묘사되어 있고 1749년 울산 최초 읍지인 '학성지'에도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기의 비타민인 음이온이 발생

대나무 숲에서는 공기속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이 다량 방생하여 신경안정과 피로회복 등 병에 대한 저항성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십리대숲을 한 바퀴 돌며 열심히 좋은 공기를 마셨습니다.

여유로움을 자랑하는 대나무숲

태화강 국가정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대나무 숲을 잠깐 만나고 계속 걸어오다 보면 가을의 전령들 억새밭, 핑크뮬리, 노오란 국화꽃밭에 흠뻑 젖어들어 취하게 됩니다. ㅎㅎ 하지만 바로 옆길을 보면 쭉쭉뻗은 모습이 멋스럽게 자리잡고 있는 대나숲을 볼 수 있습니다.

 

태화강의 십리대숲의 낮과 밤의 색다름을 보고 싶어 낮에도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음이온이 나와서 일까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안타까운건 이번 태풍때문에 28% 정도가 넘어지거나 부러졌다고 합니다.

바로 복구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은 대나무 뿌리가 살아가려면 광합성 작용을 해야하는데 쓰러졌다고 바로 베어버리면 뿌리 생장이 영양을 받아 내년에 올라올 죽순까지 영양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대나무는 보통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생장이 멈추는 휴면기에 접어든다고하니 이때 제거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때는 잠시 볼수없을지 모르지만 다시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같네요.

대나무로 만든 실로폰

대나무로 만든 굵직한 실로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열심히 두들겨 음악소리를 내어보지만 전혀 되지가 않네요 ㅎㅎ

전문가님이 두드리면 아름다운 곡으로 바뀌겠죠.

낮에는 다시 노오란 국화 꽃밭이며 테마 공원을 구경하다가 어스름한 저녁이 되어 다시 십리대숲으로 돌아왔습니다.

보는 순간 쓰러진 대나무들도 빛과 어우러지니 하나 같이 멋진 작품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나무의 쭉쭉 뻗은 모습보다 더 색달라보였습니다. 생각을 달리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나무 반딧불이

십리대숲을 걷다보니 외국 여행가서 본 반딧불이의 아름다움 모습을 여기에서 다시보는 것 같습니다.

LED 조명이지만 대나무와 어우러져 한껏 빛을 예쁘게 뽐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울산여행을 잘 온 것 같습니다.

 

십리대숲 은하수길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에서 은하수길이 유명합니다.

형형색색의 LED 조명과 대나무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으로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다들 사진 찍는다고 바쁘시더라구요. 저희도 멋진 장소에서 줄서서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곳곳마다 형형색색이라 반딧불이들이 춤을 추는 것 같아 아름답습니다. 사람들에게 태화강 십리대숲이 울산 여행코스로 왜 인기있는 줄 여러분들도 아시겠죠.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한국 관광 100선 십리대숲이라고 합니다. 울산ㄱ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대나무 숲길이 잘 가꾸고 다듬어져 울산 시민분들께 정말 힐링장소가 되었네요

야경이 아름다운 십리대숲

 

밤을 밝혀주는 은하수다리

태화강 국가정원의 남쪽과 북쪽 둔치를 이어주는 은하수 다리입니다,

위에서는 차가 달리고 아래는 사람이 걷는다고 합니다.

올라가서 걸으면 투명해 아래가 보인다고 하니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십리대숲길 야경을 보고나오니 이렇게 멋진 은하수 다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견우와 직녀가 만날 수 있도록 해줄 것 같은 예쁜 다리입니다.

태화강 국가 정원은 낮도 이쁘지만 밤도 참 아름답습니다. 저녁에 오셔서 이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물에 비친 모습이 아름다운 은하수 다리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오랫만에 집콕에서 벗어나 여행다운 울산 여행을 하였네요.

우선 넓어서 사람들끼리 부딪치지 않으면서 주위를 둘러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부산에서 울산까지 거리도 짧아 가볍게 볼 수 있었는데요. 가을의 색깔을 마음껏 봄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오셔서 십리대숲, 은하수 다리, 아름다운 꽃들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울산 여행코스로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강력추천합니다.

 

낮에도 이쁘지만 밤도 이쁘니 저녁시간을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lsmpkt.tistory.com/385

 

가을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태화강 국가 정원

몇일전 주말 코로나로 인해 늘 집에만 있어 갑갑했었는데 인스타그램에 멋진 곳이 올라와 있었어요. 부산에서 가깝기도 해서남편과 다녀왔습니다. 작년이맘때는 여행갔었는데 올해는 잠시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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