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연히 SNS를 통해 대저 생태공원에 해바라기가 예쁘게 핀 모습이 예뻐서 즉흥적으러 지하철을 타고 다녀오기로 했어요, 대저생태공원은 낙동강 우안 대저수문에서부터 김해공항램프가지의 둔치지역으로 구포대교부터 아래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제179호)에 속한 지역입니다.
신덕습지를 비롯한 크고 작은 체육시설이 조성되어있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매년 4월 개최되는 유채꽃축제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지하철 3호선에서 내려 1번출구로 밖을 나오면 꽃이 물드는 길이란 이쁜 팻말이 붙어 있습니다. 대저생태공원 가는 길이 표시 되어있어 화살표 방향으로 따라갔습니다. 도보로 천천히 가셔도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지하철에서 조금 걸어가다보면 도로가에 피어 있는 예쁜 꼿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약10분정도 화살표 방향으로 오다보면 해바라기가 조성된 반대쪽에 대나무 숲길도 조성되어 있어 멋지게 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강서 낙동강변길이 30리나 되어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곳은 자전거 타고 많이 오시는데요, 남편이랑 아들도 한번 왔는데 추억도 쌓고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봄이면 벚꽃길이 조성되어 정말 멋집니다.
대저생태공원은 봄에는 유채꽃을 여름에는 해바라기를 조성하기도 하고 코스모스를 조성하기도 하고 가을이면 핑크뮬리도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하게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것 같아요.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어 힐링이 제대로 됩니다.
사진을 찍고 도로를 건너면 해바라기가 예쁘게 핀 곳을 볼 수 있는데 사실 조금 늦은감도 있었어요.
해바라기가 지고 있었거던요. 이 해바라기가 지기전에 사진 속에 담아두고 싶어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유채꽃 조성한 공간은 엄청 넓은데 해바라기 조성구간은 생각보다 조금 작았어요.
가족, 친구분들, 연인들 오늘이 평일인데도 사진찍으러 많이 오셨어요
해바라기밭 사이로 개울이 흘러가고 있었어요. 잘 가꾸어진게 보이시죠.
오늘은 아쉽게도 초미세먼지가 나빠 하늘이 뿌옇게 변해 맑은 하늘을 바라볼 수가 없었어요. 하늘이 맑았다면 해바라기랑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초미세먼지 때문에 해바라기도 자세히 볼수도 없었어요.
눈도 피곤했거던요.
여유롭게 즐기고 싶었는데 초미세먼지로 눈도 아프고 가슴도 답답하기도 해도 많이는 보지는 못했어요.
해바라기를 보러 8월초가 아니라 7월 20일경이나 일주일전이라도 더 빨리 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바라기가 검게 변한 부분이 다 노랗다면 정말 멋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두막을 배경으로 해바라기와 멋지게 한 컷을 찍었습니다. 여름이면 역시 시원함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오두막이죠.
오두막에 앉아 시원한 수박 한조각 먹고 싶네요
오늘은 초미세먼지 때문에 여유롭게가 아니라 빠르게 한바퀴 둘러보고 갑니다. 코로나 때문에 공기가 맑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이유 일본의 영향으로 공기가 나빠졌다고 하네요. 빨리 공기가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대저생태공원에서 해바라기가 조성된 꽃밭을 구경했습니다.
초미세먼지가 안좋아 맑은 하늘을 볼 수 없어 아쉽기도 했지만 해바라기와 함께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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