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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맛집

부산베이커스 빨미까레

by 가족바라기 2020. 9. 5.

 

오늘은 딸아이가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엄마를 준다며 신세계 지하 1층 베이커스(Bakers')에서 맛있는 빵을 사왔어요.

베이커스는 빨미까레가 유명하다구 하더라구요. 다양한 크로와상 뿐만아니라 맛있는 빵집으로도 유명한 집이라고 합니다.

빵과 함께 딸아이가 사진 몇장을 찍어왔는데 베이커스는 다른 빵집과 다르게 빵들을 진열해서 한눈에 쉽게 볼 수 있게 되어있어 괜찮은 것 같아요. 

다양한 크로와상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빵들이 크로와상들이라 맛있어보입니다.

먹물크로와상, 에그마요 크로와상 햄치즈 샌드위치 등 크로와상들이 다양하게 많긴한데 가격을 보니 후덜덜 합니다.

빨미까레는 베이커스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합니다.

베이커스는 판매용 종이를 비치해 두고 있어 주문서에 자기가 사고 싶은 빵의 수량을 적어 직원에게 주면 된다고 합니다. 주문하는 방법도 상세히 적혀있네요.

딸이 엄마 준다고 맛있는 빵을 사왔습니다. 가끔 맛있는 빵이나 핫한 빵들은 딸이 잘 사옵니다.

엄마도 먹어봐야 한다네요. ㅎㅎ

첫번째는 야채랑 햄 치즈가 들어간 햄치즈샌드위치입니다. 가격은 5200원입니다. 가격이 살짝 나가긴 하네요. 제가 좋아할 것 같아 사왔다고 합니다.

햄이랑 치즈 양상추, 토마토 등 신선한 재료들이 듬뿍 들어 있어 소스도 없는 것 같은데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빵이 크로와상이라 바삭바삭한 식감과 함께 안에 들어간 재료들이 입안에서 잘 어우러졌어요.

아는 맛이라 더 맛있는것 같아요 ㅎㅎㅎ

두번째로 사온 빵은 빨미까레입니다. 가격은 3900원입니다.

이름이 좀 생소하게 느껴져 찾아보니 프랑스어로 팔미에(종려나무+까레(네모난, 사각)의 합성어입니다.

팔미애가 처음 만들어졌을때 종려나무잎 모양을 본떠 하트모양으로 만들어썼기 때문에 그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고 합니다. 지금은 여러조각을 겹쳐만든 과자의 일종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빨미까레는 베이커스의 인기 메뉴로 버터가 사이사이에 들어간 파이에 초콜릿으로 코팅을 한 빵입니다.

딱 꺼냈을때 첫인상이 엄마손 파이 큰 버전에 초콜릿을 입혀 놓은 느낌이더라구요ㅎㅎ 

한입 먹어보니 바삭하면서 달콤해서 간식으로 참 좋겠더라구요. 겹겹이 비스켓 부분이 더 바삭함을 강조해 준것 같아요. 딸이 갔을때는 치즈맛은 다 팔리고 없었다고 하네요. ㅠㅠ 다음번에 치즈맛을 사먹어 보아야 겠어요. 고소하니 맛있을 것 같아요.

 

딸 덕분에 맛있는 베이커리도 먹어보고 좋았어요. 근데 다음번에는 한번 엄마손 파이를 사와 초코 코팅을 해 보아야 겠어요 ㅎㅎ 뭔가 비슷한 맛이 날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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