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본참치 점심특선

주말에 남포동에 약속이 있어 나가게 되었는데요. 가족들 모두 남포동 가는 길에 중앙동 본참치에 들러 맛있는 점심을 먹자는  의견이 일치하게되어 오랫만에 중앙동 본참치를 다녀왔습니다.

중앙동 본참치는 참치회로 유명한 곳이지만 점심특선으로도 유명한 곳이라 남포동 가는 길이있으면 꼭

들렀다 갑니다.

 

본참치

위치: 부산 중구 해관로 73

영업시간: 매일 11:30-22:30 (브레이크타임 14시30분-17시)

점심특선 시간: 11:30-14:3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51-463-3737

주차장은 바로 옆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길가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naver.me/5Sc65Hxo

본참치

본참치는 2007년도에 오픈하여 4번의 확장이전을 통해 현재 150석을 구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입식룸, 테이블,오픈바 형태의 좌식으로 되어 있어 꽤 넓습니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들어가기전에 필수로 사는동, 이름, 핸드폰 번호 등 연락처를 적고 손소독을 할수있게 앞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마스크도 꼭 하고 들어가야되겠죠. 저희도 연락처를 적고 손소독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중앙동 본참치는 독립적인 참치요리 전문점

중앙동에 위치한 본참치는 체인점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독립적인 참치요리 전문음식점입니다.

중앙동 본참치처럼 본참치 상호를 사용하는 곳이 체인으로 있나보네요. 이곳은 독립적인 음식점이라

체인점이 없다고 합니다.

저번에 왔을때는 코로나 19때문에 손님이 정말 없었는데 오늘은 줄은 아직 서지 않았지만 홀이랑 방이 다 가득찼더라구요.

방송에 여러번 나온 집이라 그런지 꽤 인기가 있었어요.

본참치는 최상급의 참치만 사용하고, 당일 매입, 당일소진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재고가 없다고 합니다.

김 한장 소금 한톨에도 셰프들의 정성이 입혀진다고 하니 음식의 맛은 보장되겠지요.

본참치의 점심특선 요리로 초밥, 덮밥류, 정식, 탕류 등 메뉴가 참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먼저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한정판매하고 있는 알탕정식을 하나 시켰습니다.

 

초밥집에 왔으니 초밥이 빠지면 서운하겠죠. 특초밥 하나를 시키고 본참치 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 연어 덮밥을 시켰습니다.

각테이블마다  편하게 먹을 수 있게 생강절임. 락교 등 기본반찬들이 셋팅 되어있었습니다. 

원하는 반찬들을 들어먹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샐러드랑 백김치

먼저 백김치랑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샐러드를 먹어보니 새콤달콤하여 입맛을 자극합니다,

입밋을 돋구어 주는데 좋은 것 같네요.

계란찜도 나왔습니다.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서비스 메뉴가 참 다양하게 나와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버섯탕수육입니다. 새콤달콤한 소스와 바삭한 버섯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어요. 맛있으니 손이 계속가더라구요. 리필도 가능해 한 번더 리필해 먹었습니다. 이 메뉴도 서비스메뉴라면 믿으시겠어요?

저도 처음 왔을때 놀랐었느데요, 지금은 버섯탕수육이 먹고 싶어오기도 합니다.

우동도 나왔습니다. 튀김가루가 동동 띄워져 나오고 면발도 쫀득합니다. 맛은 그냥 무난합니다.

서비스 메뉴들만 먹어도 배부르겠어요.ㅎㅎ

본참치에서 한정판매되고 있는 알탕정식입니다. 가격은 9500원입니다.

버섯, 당면, 무, 두부, 곤이, 등 푸짐하게 들었네요. 국물을 먹어보니 얼큰해서 남편이 좋아하는 맛이였어요.

저는 조금 매웠지만 얼큰해서 술과 먹어도 좋고 해장국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점심시간이라 술은 안되겠죠. 다음에는 저녁에 와야되겠어요.ㅎㅎ

ㄴ

다음은 특초밥이 나왔습니다. 초밥10P랑 롤이 하나 나오는데요, 가격은 14000원입니다,

롤도 하나들어있고 장어, 연어, 오징어, 새우, 계란 등이 나왔는데 재료들이 신선해 맛있었습니다.

특초밥 중 장어초밥입니다

 

 

본참치의 인기메뉴 연어초밥

중앙동 맛집 본참치에서 참치회 다음으로 가장 인기있는 메뉴인 것 같아요.

간이되어 있어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지만 두툼한 연어에 양파를 같이 곁들어 밥을 싸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백김치랑도 잘 어울리구요. 점심먹는 내내 주위에서 연어덮밥을 참 많이도 시키더라구요.

사람들 입맛은 다들 비슷비슷하든 걸 느꼈네요.

본참치의 푸짐한 한상입니다.

 

마지막 입가심 자몽쥬스

본참치는 정말 서비스가 좋은 것 같아여. 이렇게 입의 개운함을 위해 자몽쥬스도 준비해주네요.

오늘도 본참치에서 맛았게 점심을 먹었네요.  신선항 재료들도 좋았고 버섯탕수육도 맛있었습니다.

그중 정말 맛있었던건  연어덮밥이 으뜸인 것 같아요. 강추합니다.

 

늘 점심특선요리들만 먹었는데 다음에는 참치회를 먹어보고 싶어요.

매월 마지막 주 목/금요일은 생참치 해체하는 날이라고 하니 더욱더 싱싱하겠어요. 이땐 예약이 필수겠죠

지금까지 중앙동 맛집 본참치 이용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