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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

by 가족바라기 2019. 12. 7.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지가 몇일이 지났네요. 늘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오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라 이번 여행은 목적지 없이 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통해 제주도를 둘러 보기로 했어요. 하필 간 날 비가 왔어 크리스마스 박물관&마켓, 산방산 탄산온천 등 실내에서 지냈어요. 

 

둘쨋날은 날씨가 화창해 위미동백나무군락지를 가려고 했는데 12월 중순은 되어야 만개한다고 이야기를 듣고 목적지를 바다로 변경했어요. 가는 길에는 집집마다 주렁주렁 메달린 귤나무들이 많아 여기가 제주도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어요.

제주도 해안도로를 달리며 제주도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니 너무 맑고 예뻐서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남원큰엉해안

http://naver.me/5Ss1Wy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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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큰엉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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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형으로 잘 알려진 남원큰엉해변을갔어요. 거기서 부터 쭉 제주도 해안도로를 타고 달렸는데 정말정말 이쁘더라구요 ㅎㅎ 날씨까지 좋으니 금상첨화였어요. 남태해안로이자 제주올레길55코스를 달렸더라구요! 사람들은 차가 아닌 둘레길을 걸어가시는 분 있더라구요.

 

그쪽에서 외돌개까지 제주도 해안도로를 달리며, 이쁜곳이 있으면 중간 중간 내려서 사진을 찍었어요. 

가끔 제주도 해안도로중, 네비게이션에 나오지 않는 곳도 있더라구요. 사실 그런 숨겨진(?) 장소들이 더 아름다웠어요.

 

외돌개

http://naver.me/FUux3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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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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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 가는중간에 홈플러스가 있어서, 간식과 먹거리, 저녁에 마실 맥주와 제주도에만 있는 막걸리를 샀어요.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차를 세우고 바다를 보며 홈플러스에서 샀던 간식을 먹었어요 

외돌개는 높이는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에요.

해안가에 외따로 솟아 있는 거대한 바위섬인 외돌개는 그 자체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요. 대장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150만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으로 꼭대기에 작은 소나무들이 몇그루 자생하고 있다고 해요.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의 형태이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고 해요. 외돌개에서 멋지게 한 컷 사진을 남기고 노점에서 예쁘게 만들어진 돌하르방과 장식품을 샀어요.

외돌개 앞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외돌개 주변 산책로는 황우지해안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요. 이국적인 분위기도 자아내고 주위풍경을 걷다보면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황우지해안은 완만한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다 중간에 돌기둥처럼 선 바위섬이 파도를 막아주기 때문에 안전하게 물놀이 할수있는 곳이에요. 우리는 겨울에 가서 황우지해안까지 내려가지 않고 주위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았어요.

 

http://naver.me/GOckfx4h

 

함덕해수욕장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14 km 떨어져 있다.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알맞으며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다. 본래 바다였던 곳이 바다가 얕아지면서 10~15 m의 패사층이 넓게 이루어졌다. 동쪽에는 나지막하고 완만한 서우산(犀牛山:111 m)이 있고, 서쪽 신흥리(新興里) 해변에는 연북정(戀北亭:지방유형문화재 8)이 위치한다. 주차장 휴게소 야영장 등이 갖추어져 있고, 제주시에서 시내버스가 수시로 왕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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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 해수욕장에 앉아 있는 돌하르방 아저씨가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귀엽고 멋져보이네요.

함덕 해수욕장은 아담하지만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인데요, 경사가 완만하고 백사장의 모래가 고와 여름이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다고 해요. 해변 주변에는 예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한바퀴 둘러보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바람이 너무 불어 많이 추웠어요. 가을이었으면 주위의 풍경을 바라보며 걷기에  좋았을 것같아요.

 

오늘 하루는 목적지 없이 제주도 해안도로를 돌며 탁트인 바다와 멋진 하늘을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겼어요. 중간 중간 내려 바다를 내려다 보는데 어쩜 물이 투명하고 맑은지 보는 내내 감탄의 연속이었어요.

아직 자연에 때묻지 않은 제주도에서 요즘 유행하고 있는 제주도 한달살아보기도 해보고 싶단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루정도는 목적없이 발길닿는데로 여행을 즐기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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