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12월 끝자락을 달리고 있습니다. 유독 올해가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고 아쉬움이 많아지네요.
2021년을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고자 사람없는 시간을 틈타 다이어리랑 책을 사고 올한해도 수고한 나를 위해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겐츠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왔어요.
겐츠 베이커리는 부산 용호동이 본점이죠! 코로나때문에 아쉽게도 본점을 가지는 못하고 가까운 겐츠 베이커리 빵집에 다녀왔어요. 겐츠 베이커리는 빵이 맛있기로 유명해서 부산 3대 빵집에 들정도예요. 맛있다는 소문만 듣고 먹어보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살짝 기대가 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빵은 쑥떡쑥떡, 바질 파니니, 그리고 써까바입니다.
부산 사람들은 써까바 하면 친숙할텐데 타지분들은 무슨뜻일까 싶으실거예요 ㅎㅎ
써까봐는 섞어보라는 뜻인데 양념과 러스크를 롯데리아 양념감자처럼 섞어 먹도록 나온 빵이예요ㅎㅎ
부산이 본점이라 그런가 이런 특색있는 제품들도 있답니다.
롯데리아 양념감자처럼 갈릭새우 맛 양념이 따로 포장되어 있어요. 써까바는 160g 850kcal입니다.
식빵러스크입니다. 식빵 테두리를 이용해 맛있는 빵을 만들다니 아이디어가 참 좋은것 같아요.
처음 봤을때는 딱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했는데 한입 먹어보니 바삭하니 부드러워 괜한 걱정을 했다는 걸 알았어요.
써까바는 맛이 4가지가 있어요. 인절미, 갈릭새우, 치즈 , 그리고 라면 맛이 있는데요, 하나당 3,900원입니다. 4가지 맛 세트 구매하면 14900원이랍니다. 맛이 어떨지 몰라 한가지 맛만 사왔습니다.
갈릭새우를 추천하셔서 샀는데 러스크도 맛있지만 이렇게 양념과 함께 섞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약간 버트의 풍미가 나면서 달콤 짭조름해서 계속 손이 가서 순삭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음에 겐츠베이커리 가면 4가지 맛을 사와야겠어요. 다른 맛들도 궁금해지네요.
두번째 소개해드릴 빵은 쑥떡쑥떡 가격은 4500원입니다
매장마다 다를수있겠지만 사가지고 올때 잘라달라고 하니 잘라 주더라구요.
겉은 시럽이 묻혀진 호두가 듬뿍 있구요, 속은 쑥떡도 있고 쑥향이 은은하게 나는 쑥빵이예요. 한입먹어보니 쫄깃쫄깃 하면서 식감이 정말 좋더라구요, 왜 사람들이 맛있다고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쑥떡쑥떡은 숙떡처럼 콩고물을 발라먹으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지점에는 인절미 콩가루도 뿌려준다고 하던데ㅠㅠ 저희는 뿌려주시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몇조각만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콩가루를 뿌려 먹어보았어요.
안에 떡과 쑥빵, 그리고 위에 시럽이 묻혀져 달콤한 호두가와 콩가루가 더해지며 정말 맛이 풍부해졌어요. 쫀득쫀득하면서도 고소한 이맛 ㅎㅎ 와 여러분도 꼭 한번 드셔보세요!
마지막으로 소개해줄 빵은 바질 파니니예요. 바질 파니니 가격은 4,500원이랍니다. 이렇게 큰데 4500원이여서 다른 빵들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했어요. 노릇노릇 구워진게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바질파니니도 먹기 좋게 잘라왔습니다. 직원에게 잘라달라고 하니 잘라주더라구요.
바질파니니는 피가 얇으면서 쫄깃한 식감에 바질 향이 나면서 풍미가 가득한 빵입니다,
집에 와서 전자레인지에 한번 더 데워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ㅎ 와플기계가 집에 있으신 분들은 와플기계에 데워 드시면 진짜 맛있을 것 같아요.
오늘 겐츠 베이커리에서 사온 빵 모두 만족도가 높았답니다. 저는 부산 3대 빵 중 겐츠 베이커리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다들 즐겨 드시는 빵집들이 있죠 빵집 중 어디가 가장 맛있었나요?
코로나가 끝나고 게츠베이커리 부산 본점을 다녀오고싶어요. 여러분들도 빵들이 맛있는 겐츠 베이커리 꼭 한번 이용해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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