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맛집

부산빵집 겐츠베이커리2

by 가족바라기 2020. 12. 25.

오늘은 부산 3대 빵집으로 유명한 겐츠베이커리에서 사온 탈콤한 케이크와 몽블랑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부산에는 겐츠베이커리가 남구 용호동에 있는 본점을 기준으로 백화점과 지점들이 여러곳있는데 저희가 간 곳은 센텀시티 롯데백화점 1층입니다. 부산이 본점이지만 대구나, 창원, 서울 등 곳곳에 지점이 있더라구요.

겐츠베이커리의 겐츠는 젠틀의 어원으로 멋쟁이라는 뜻을 가진 독일식 표현이랍니다. 멋진 빵을 만드는 멋쟁이들, 그리고 이런 빵을 선택하는 모든 멋진 사람들을 뜻합니다.

멋과 맛이 함께하는 겐츠베이커리에서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당일 생산 당일 판매의 원칙을 지키며

부산 3대 빵집으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라고 하니 더 믿음이 가는 빵집이겠지요.

포장도 이쁘게 되어 있어 사는 사람들도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쉬폰 딸기 케이크(?)입니다. 딸기 철이라 딸기로 만든 빵들이 참 많더라구요. 가격은 6000원입니다.

딸기로 장식된 것이 너무 이쁘네요. 케이크를 좋아하는 딸을 위해 하나 샀습니다.

이 케이크는 중간에 쫀득한 마카롱꼬끄같은게 들어가있어요. 그리고 그 속에는 청포도가 속속 박혀있는데요~

달달한 크림과 쫀득한 꼬끄 그리고 과일들이 잘 조화를 이루어서 입안에서 하모니를 잘 이루는 느낌이예요. 너무 달콤하다 싶으면 중간에 과일들이 그 단맛을 잡아준답니다.

역시나 아메리카노랑 와인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오늘같은 크리스마스에 잘 어울리는 케이크네요 ㅎㅎ

딸기, 청포도가 주요 과일인데 요즘 딸기 철이죠 ㅎㅎ 그래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겐츠베이커리에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미니 몽블랑입니다. 딸기 몽블랑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간 시간에는 딸기 몽블랑이 다 나가고 없더라구요. 다음 기회로 미루고 미니 몽블랑을 사왔습니다.

미니 몽블랑은 프랑스 우유 100% 버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4000원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빵 몽블랑인데요, 이 몽블랑 빵은 겐츠베이커리에서 꼭 먹어줘야하는 빵 1위라고 하니 먹어줘야죠.

한입먹어보니 달콤하면서 부드럽고 촉촉해 페스츄리처럼 여러겹이라 결따라 뜯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왜 꼭먹어줘야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속에는 아무것도 들어가 있는데 빵 자체로도 정말 맛있는 빵이에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달콤하면서 촉촉해서 언제 먹어도 맛있는 빵 제스타일입니다.

남편도 먹어보고 싶다기에 나누어 줬더니 단백하면서 맛있다고 하네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아요.

다음에는 본점 구경도 하고 본점에서 맛있는 빵들을 사와야겠어요.

여러분들 오늘 크리스마스 다들 잘 보내셨나요

저희가족은 집에서 조용히 보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