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빵 추천 삼송빵집

딸아이가 서면에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엄마를 준다고 사온 빵

삼송빵집은 마약옥수수빵으로 인기있는 곳이라 예전에 먹었던 적이 있는데 오랫만에 삼송빵집을 만났네요.

코로나때문에 백화점 간지도 참 오래되었는데 딸덕분에 삼송빵집 빵들을 맛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삼송빵집은 대구가 본점이며 6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오래된 전설적인 빵집으로

투박한 느낌의 옛스러운 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대구 3대 빵집인 삼송빵집의 명성이 부산까지 이어져 체인점이 생겨나서 부산에서도 맛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딸아이가 사온 빵은 크림치즈 찰떡빵과 요즘 핫하게 팔고 있는 고구마 빵입니다.

고구마빵은 해남 고구마빵을 시작으로 다양한 곳에서 고구마빵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삼송빵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빵 크림치즈 찰떡빵입니다. 가격은 2300원

맛을 잘몰라 우선 하나만 담아왔다고 합니다.

크림치즈 찰떡빵 겉모습은 부드러운 소보루 빵 같아 보입니다.

크림치즈와 찰떡의 조화라니 상상만으로도  맛이 더 궁금해집니다.

크림치즈 찰떡빵 속이 궁금해 반을 잘라보았어요

크림치즈가 속에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크림치즈는 없고 속에는 찰떡과 팥앙금만 들었더라구요.

속에 없는 걸 보니 겉 부분에 크림치즈가 들었갔나봐요. 겉부분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부드러운 빵과 찰떡, 팥앙금이 잘 어우러져 쫄깃쫄깃하면서 식감이 좋고 맛있었어요.

하지만 크림치즈맛은 그냥 진한건 아니었고 은은하게 나는 것 같아요

두번째는 고구마빵 가격은 4700원입니다. 

고구마빵은 처음 해남 고구마빵을 먹어보고 참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인기가 있었어인지 여러 빵집에서 고구마 빵들이 나오더라구요.

 

삼송빵집에서도 겨울의 별미 고구마빵이 나와 딸아이가 맛보라며 사왔습니다.

삼송빵집에서 갓 나온 고구마 빵 속이 삐져나온 모습이 군고구마를 연상하게하는 비주얼입니다.

고구마 빵 속도 반을 잘라보니 속은 정말 고구마라 지져분하게 잘라졌어요.

맛은 군고구마처럼 부드럽고 달작지근한 것이 진짜 군고구마를 먹는 느낌이 들었어요.

 

고구마빵은 뭐니뭐니해도 쫄깃졸깃한 식감인데 해남 고구마빵보다는 2%부족했지만  쫄깃한 식감에 맛있게 달작지근해 고구마빵도 맛있었어요.

따뜻하게 먹었더니 고구마의 풍미를 더 느낄수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