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5단계라 음식점은 잘 안가지고 배달음식 아니면 편의점이나 빵집을 찾게 되는 데요
이번에는 GS25에 갔더니 새롭게 생긴 큐브모양의 빵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빵순이인 제가 그냥 넘어갈수 없어 GS25 신상인 레몬 큐브 파운드를 사왔습니다.
요즘 편의점에서 빵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GS 리테일이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 빵 제품인 브레디크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브레디크는 브레드에 규모는 크지 않더라도 퀄리티 높은 제품을 취급하는 점포를 뜻하는 부티크, 새로움과 특별함을 의미하는 유니크의 합성어로 고품질을 추구하는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를 의미합니다.
편의점에서도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고급빵을 살수 있다니 어떤 빵이 나올까? 은근히 기대됩니다.
레몬 큐브파운드는 상큼한 레몬크림이 입안 가득 퍼지는 촉촉한 파운드 케이크를 드렌디한 큐브 모양으로 구현한 상품이라고 합니다,
상단은 초코 코팅된 레몬 크림과 레몬과즙 농축액을 사용한 파운드 케이크로 구성되었습니다.
총내용량 120g에 499kcal, 가격은 3000원이라 착한편입니다.
솔직히 보기보다 칼로리는 엄청 높더라구요.
밥 거의 두공기라니 후덜덜합니다
우선 레몬큐브파운드는 맛도 맛이지만 노란 구름 모양 같은 것이 너무 이쁜것 같기도 하고 일반 편의점 빵들보다는 고급진 모습이었어요.
레몬큐브 파운드가 요즘 SNS에서 정말 핫하다고 딸아이가 말하더라구요.
제가 이빵을 사면서 솔직히 걱정을 했어요.
레몬큐브 파운드 자체가 레몬크림을 듬뿍 넣어 만든 빵이다 보니 상큼한 이미지도 있지만 너무 신맛이 강할 것 같아 신걸 잘 못먹는 내가 먹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되었어요.
한 입 먹어보니 시지않을까 하는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됩니다.ㅎㅎ
그리고 파운드와 레몬크림의 비율을 봤을때 레몬크림이 좀 적지 않나 싶을수도 있는데 자꾸 먹다보니
저에겐 크림양이 적당한 것 같아요
레몬큐브파운드를 잘라보았더니 레몬 크림 아래부분에는 파운드 케이크였어요.
크림과 빵을 잘라 먹어보니 퍽퍽할거란 제 생각과는 달리 적당히 부드러운 파운드케이크였어요.
파운드 케이크와 레몬 크림이 은근히 잘 어우러져 맛있었어요. .
계속먹다 보니 레몬 특유의 신맛보다는 맛있게 달달해 레몬사탕처럼 물리지 않는 맛이었어요.
딸아이도 맛있다며 또 먹고 싶다고 그러더라구요.
레몬큐브 파운드는 퀄리티 좋고 편의점 빵 같지 않아서 딸과 저는 재구매율 100%입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점은 평상시 신걸 잘 못는 사람들도 먹을수 있다는 거예요.
달달한게 당길때 커피랑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강추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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