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마실겸 장보러 간 홈플러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눈에 띄는 죽이 있더라구요. 바로 오뚜기 유산슬 죽입니다.
남편이 새벽에 나가기 때문에 죽을 즐겨먹어 풀무원에서 가끔 죽을 사는데 오뚜기에서도 정말 죽 종류도 다양하더라구요. 맛들이 궁금했는데 1+1 행사까지 하고 있길래 맛별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유산슬은 중국집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고급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죽으로 나오다니 새롭네요
오뚜기 유산슬죽 총내용량은 450g에 280kcal입니다. 가격은 3980원
유산슬죽은 특이하게 증기배출구가 있었어요.
유산술죽에 적용된 '중기배출파우치'는 제품을 개봉하지 않고 조리해 수분을 유지시키면서도 골고루 데울 수 있는 파우치라고 합니다.
봉지가 부풀어도 증기배출구로 증기가 배출되어 터지는 염려는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유산슬죽은 돼지고기, 오징어, 죽순, 팽이버섯, 양송이, 표고버섯 등 6가지의 풍부한 건더기가 들어있어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수있다고 합니다.
오뚜기 유산슬죽을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되는데 저는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고 냄비로 데우기로 하였습니다.
환경호르몬도 걱정이지만 냄비로 데워먹으면 더 뜨겁게 먹을 수 있어요.
개봉해보니 건더기가 알차게 들어있어 좋았습니다.
유산슬죽 자체로도 맛있을 것 같은데 그냥 먹는것보다 계란을 넣어 먹으면 더 고소할 것 같아 계란 2알을 넣고 섞어 데웠습니다. 계란이 들어가서인지 죽이 노랗게 변해 더 맛있어 보입니다.
죽에다 내가 먹고 싶은 야채나 재료를 첨가해 넣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유산슬죽을 한입먹어보니 계란이 들어가 정말 고소했고 건더기도 알차게 들어가 씹는 식감도 좋았습니다.
죽은 속이 불편하거나 아플때 먹는 음식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죽들이 다양해서 학생들이나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집에서 간편하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다보면 입맛이 없어 그냥 갈때가 있는데 유산슬죽은 영양도 챙기고 굶지 않고 먹고 갈수있어 좋은 것 같아요.
아침에 남편에게 챙겨줬더니 맛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부담없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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