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남편이 오전에 출근했다가 퇴근하면서 점심으로 다슬기 전문점 삼제다슬기에서 다슬기 해장국을 사왔습니다.
고동은 어릴때 많이 먹은 기억은 나는데 다슬기 들개탕은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맛이 궁금합니다.
삼제다슬기
위치: 부산 연제구 거제천로 39
전화번호:051-865-2893
삼제다슬기는 다슬기의 전문점, 20년 전통의 시청 맛집으로 건강한 맛집입니다.
메뉴는 다슬기 들깨탕, 다슬기 맑은국, 다슬기 얼큰 매운국, 다슬기 전골, 다슬기 회무침,다슬기 부추전 등이 있습니다.
전골을 뺀 국들은 한그릇에 9000원입니다.
남편이 사온건 다슬기 들깨탕으로 가격은 9000원 2인분(18000원)을 사왔습니다.
포장도 1인분씩 담겨 깔끔하게 왔습니다.
다슬기 들깨탕을 개봉해보니 들깨탕에 올갱이가 올려져 있습니다. 다슬기 해장국인줄 알았더니 걸죽한 것이 죽보다는 묽고 버섯 들깨탕 같기도 하고 들깨 스프같았어요.
들깨는 혈관질환에 좋으며, 눈건강, 염증성질환, 항암효과, 뇌건강 피부미용, 변비예방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다슬기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의 기능의 회복을 도우며, 눈 건강, 뼈건강, 위건강, 변비개선, 숙취해소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슬기들깨탕 1인분에 대한 야채도 새송이 버섯, 파, 부추가 들어 푸짐하게 담겨져 왔어요.
야채 양이 많아 2인분줄 착각할 정도 였어요.
들깨나 부추는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다슬기를 보완해주어 궁합음식으로 좋습니다.
냄비에 가지고 온 야채를 넣고 보니 국 양만큼 야채도 많았어요. 뚜껑을 덮고, 한소끔 끓였습니다.
끓이고 보니 버섯 들깨탕 같기도 하고 정말 걸죽해서 밥없이 그냥 먹어도 되겠더라구요.
먹어보니 고소하면서 감칠맛 나는게 한끼로 좋았어요.
딸과 저는 밥없이 스프처럼 그냥 먹었습니다. 먹다보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드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단백 식품이라 영양보충도 되고 탄수화물이 안들어가니 안심하고 다슬기 들깨탕만 먹어도 좋겠어요.
다슬기들깨탕이지만 다슬기는 생각보다는 많이 들어있지는 않았어요.
남편덕분에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았는데요, 다슬기 들깨탕도 맛있지만 다음에는 다슬기 맑은국을 먹어보고 싶어요.
아무래도 전 국물이 있는게 좋거던요. 남편이 들깨 해장국을 사온다기에 좋다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걸죽한지는 몰랐어요. 하지만 다슬기 맑은국과 다슬기 들깨탕은 다 특색이있을 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포근해 산과 들에 진달래와 개나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꽃들을 보니 봄이 성큼다가 온것같아
기분이 설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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