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회를 즐길수 있는곳 감포 수협활어직판장

바닷가 근처로 여행을 가게 되면 빠짐없이 즐겨먹는게 바로 싱싱한 회인데요 여행갈 곳을 찾다보니 감포 수협활어직판장이 근처에 있으면서 오션뷰가 멋진 경주 감포 웨이트리 풀빌라 펜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경주 여행 가는날  가족이 좋아하는 싱싱한 회를 안사갈수가 없겠죠. 가는길에 감포 수협활어직판장을

들렀습니다.

수협활어직판장

위치: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구길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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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수협활어직판장을 들어서니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었네요.

보통은 사람이 많이 없는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입구 쪽에도 사람이 없길레 1번 한하수산에서 회를 주문했습니다.

코로나가 이곳도 비껴가지 않는 모양입니다. 오후인데도 한산해도 너무 한산하네요.

대게가 튼실해 가격을 물어보니 1kg 80000원(상품)이라는 말에 포기해버렸네요.ㅎㅎ

몇마리는 사야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대게가 너무 비싸 엄두도 못내겠어요ㅠㅠ

도다리가 제철이라 도다리랑, 밀치, 광어, 돔을 섞어서 3명 먹을 양을 주셨는데 가격은 4만원입니다.

저희 가족이 회를 좋아해 부산 광안리에서 자주 사먹곤 하는데 감포 수협활어직판장도 그렇게 비싼것 같지는 않았어요.

회가 담긴 큰 도시락 하나랑 와사비, 초장을 넣어주셨고 서비스로 멍게 몇마리 넣어주셨네요.

통영갔을때 초장을 따로 산적이 있는데 챙겨주니 좋더라구요.

처음 회 양을 보고 정말 푸짐하게 넣어주셔서 놀랬거던요. 그런데 이 큰도시락에 회만 담긴게 아니였어요.ㅠㅠ

회 아래부분에 아이스팩을 들어가 있어 많아 보인거였어요.

여행지 갈때마다 회를 잘 사먹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솔직히 속은 기분이 들어 유쾌하지만은 않았어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 멍게 노화방지, 당뇨병에방에도 좋은 식품인데 서비스로 주셔서 조금씩 맛 만 봤네요.

회가 생각보다 많지가 않아 남은 회로 회비빔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밥에 상추랑 회 초장을 넣고 썩썩 마구마구 비볐습니다. 군침 돌지않나요.ㅎㅎ

이렇게 회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더니 맛있더라구요.  가족들이 다 좋아헸어요.

그냥먹는 회도 맛있지만 다음에는 회비빔밥도 종종해먹어야겠어요.

 

여행을 좋아하는 저희 가족이 코로나때문에 자주 못가지만 한번씩 호캉스가서 즐기다 오니 힐링도 되고

생활의 활력도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네요. 하지만 일교차가 심하다보니 다들 감기 조심하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