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토스트 메뉴 칠리새우토스트 맛있어요

오랫만에 제가 좋아하는 이삭토스트를 먹었습니다.

이사를 하고보니 집 주위에 이삭토스트가 없어서 먹을 일이 없었는데 오늘은 남편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이삭토스트를 가게를 보고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거리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샀습니다.

사실 밥을 먹은 뒤라 배는 불렀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가듯이 저도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이삭토스트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지난해 출시된 새우 토스트를 매콤달콤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칠리새우 토스트입니다.

신메뉴라고 하니 저도 맛이 궁금해 주문했습니다.

식빵이랑 통새우 패티가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지고 있어서 한장 찍었습니다.

제가 간 시간이 오후가 되다보니 매장이 한산하더라구요.

칠리 새우 토스트 가격은 3900원입니다.

가격들이 대체로 비싼데 토스트는 저렴한게 매력이긴 하죠.

토스트는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잖아요, 너무 먹고 싶어 집에까지 가져갈수가 없어  차에서 바로 먹었습니다. 사실 배가 불렀는데도 칠리새우 토스트가 들어갈 자리는 남았나 봐요,ㅎㅎ

칠리새우토스트는 오동통한 통새우 패티에 양배추, 계란, 매콤한 핫 스모크 소스가 어우러져 매콤달콤한

맛이 잘 어울리는 토스트입니다.

차에서 찍다보니 모양은 안 이쁘지만 찰리새우 토스트는 겉바속촉 새우커틀럿의 식감이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오동통한 새우가 정말 맛있어 보이죠

한입 먹어보니 오동통한 새우와 양배추랑 매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어요.

칠리소스라 걱정했는데, 사실 많이 맵지는 않아 매운걸 못먹는 저도 먹을 수 있는 정도였고요, 매운맛보다는 달콤함이 강한 소스였어요.

 

아쉽다면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은 양배추가 적게 들었더라구요.

제가 이용하던곳은 먹을때 마다 앵배추가 푸짐해 좋았는데 이곳은 양배추가 적게 들어 아쉬웠어요.

다른 부분은 이삭토스트만의 소스가 매력적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삭 토스트에서 칠리새우 토스트 한 번 드셔보세요. 마음에 드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