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맛집

제주 월정리 맛집 월정리 갈비밥

by 가족바라기 2021. 4. 20.

제주도 한달살기 하면서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는 점과 맛집을 다니며 맛 볼수 있는 것이죠.

오늘은 제주도 핫플레이스,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 맛집인 월정리 갈비밥을 다녀왔답니다.

 

월정리 갈비밥

위치: 제주시 구좌읍 월정7길 46

영업시간:매일 11:00 ~ 20:00 점심시간 마지막 주문 오후 2시 30분

                                      저녁 마지막 주문 오후 7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전화번호: 050- 71406- 0430

저희는 오전에 포토존으로 유명한 창꼼에 가서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데 1시 30분정도였어요. 월정리 갈비밥은 워낙 유명해 웨이팅이 길기로 유명한 식당이죠, 그래서 식당에 도착하기 전 미리 "테이블링"이라는 앱을 통해 예약을 해 두었답니다.

 

이 때, 테이블링앱에서 키오스크에 찍힌 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예약 확정이 되지 않는다고 나오는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예약만 해 두어도 (키오스크 번호를 찍지 않아도) 예약이 되기 때문에 도착 시간을 예상하셔서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걸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테이블링으로 예약한 덕분에 저희까지는 먹을 수 있었어요. (브레이크 타임 이전인데도 왔다가 재료 소진되어서 돌아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희도 예약하지 않았다면... 먹지 못했겠죠..? 테이블링 앱 감사.

저희는 매운걸 잘 못먹어서 일반 제주 흑돼지 갈비밥 (13900원)2개와 멘보샤(5000원)를 주문했어요. 갈비밥을 주문하면 미니 사이즈의 물냉 또는 비빔냉면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진리의 반반 (물냉하나 비냉하나)을 주문했답니다.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봄소풍와서 도시락을 꺼낸 듯한 비주얼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월정리 갈비밥은 사진 찍기 좋도록 처음부터 세팅을 해 주신답니다 ㅎㅎ

사진도 이쁘게 나와서 뭔가 기분이 좋더라구요.

반찬으로 무생채가 나왔는데 새콤달콤해 맛있었습니다.

갈비를 자를 수 있도록 가위와 집게, 그리고 밑반찬과 참을 싸 먹을 수 있는 소스를 제공해줘요.

(쌈도 더 싸먹을 수 있도록 뒤쪽에 쌈도 마련해두었어요)

제주 흑돼지 갈비라그런가 고기가 정말 쫀득쫀득하더라구요. 거기다 양념은 달콤짭조름해서 저희가 흔히 아는 갈비맛이였어요. 양도 꽤 많아서 밥을 남길정도였답니다.

 

갈비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도록 냉면도 함께 주셔서 느끼할 틈 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물냉은 깔끔하고 단백한 맛이라면 비냉은 새콤달콤하여 기본갈비밥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그리고 멘보샤도 맛있다는 말이 있어 함께 시켰는데 정말 뚱뚱한 멘보샤예요 (메뉴판에 제일 뚱뚱한 멘보샤라 적혀있었지만 눈으로보니 그제서야 실감이 나더라구요) 안에 새우가 탱글탱글하고, 한번 튀겨서 그런지 정말 바삭하고 맛있더라구요. 딸도 멘보샤 정말 맛있다며 흡입했답니다.

 

멘보샤에 칠리소스를 찍어 먹으니 궁합이 정말 잘맞았어요.

전체적으로 가격도 (제주도 물가 치고는) 괜찮고 맛도 있어서 (거기다 사장님 정말 친절하세요)

저는 완전 만족했답니다. 

지금까지 월정리 맛집 월정리 갈비밥을 이용한 후기였어요.

 

여러분들도 제주도 흑돼지의 쫄깃함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월정리 갈비밥에 한번 방문해보세요!

덤으로 에메랄드 빛 바다로 유명한 월정리 해변도 즐기시면 좋을거예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