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어느새 중복도 넘어서고 더위가 한창인 이때 남편이랑 저 기력보강을 위헤 뭘 먹을까 고민하다
동네에 장어 맛집이 있다길래 장어를 포장해왔습니다.
사실 가서 먹고 싶었는데 부산도 요즘 코로나가 더 기승을 부려 먹을 엄두가 나지 않아 전화주문후
찾으러 갔습니다.
장산을 오르며 몇번 본 곳이지만 노부부가 하시는 오래된 썰어파는 횟집입니다.
주문하고 찾으러가니 많은 분들이 저처럼 포장을 해서가고 가게가 한산하더라구요.
처음 주문한다고 큰놈으로 했다고 하셔서 기분좋게 받아왔습니다.
위치: 해운대구 해운대로 383번길 32
전화번호: 010-3562-1866
저희는 두명이 먹을거라 장어구이 2인분을 주문했습나다. 가격은 30000원이라 동백전을 사용해 10% 적립도 받았습니다.
썰어파는 횟집은 점심특선으로 회덮밥+미역국(7000원), 장어구이정식(13000원)이 저렴하면서 맛도있어 인기 있었는데 코로나 끝나고 기회되면 먹어보고 싶어요
양념을 발라 맛있게 구워진 큼지막하고 두툼한 장어구이예요.
가게에서 직접구워져서 집에와서는 남편이랑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겠더라구요.
장어구이랑 야채, 고추, 마늘, 생강, 장어찍어먹는 소스까지 포장해 주셔서 특별히 다른건 준비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큼직한 장어 두마리였는데요, 먹기좋게 남편이 잘라줬어요.
썰어파는 횟집 만의 소스예요
장어를 소스에 찍어 생강절임이랑 먹으면 감칠맛 나는게 정말 맛있어요.
썰어파는 횟집에서 가져온 재료들로도 먹을 수 있지만 집에 담궈둔 양파장아찌랑 머구장아찌를 꺼냈어요.
당근을 좋아해 먹을 수 있게 당근도 잘랐구요.
육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요즘은 야채를 더 많이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깻잎한 장에 장어구이 한 점, 마늘 한 쪽, 생강절임, 양파장아찌를 올려 한 쌈 가득 사서 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영양분도 고루고루 챙기고 몸보신도 제대로 하고 정말 좋았어요.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더라구요.
제가 즐겨 가는 기장이랑 다른 곳들은 뼈를 제거해 먹기 편했는데. 썰어파는 횟집은 장어구이에서 잔뼈가 그대로 있어 먹기 불편했어요
여러분들은 더위 잘이겨 내시고 있죠.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입맛 없어도 잘 챙겨드세요.
https://lsmpkt.tistory.com/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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