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당일여행으로 경주로 즐거운 여행을 갔습니다
딸아이가 한복 입고 거닐며 사진 찍는 것이 경주여행의 필수코스라고 귀뜸해 경주 황리단길을 찾았는데요. 황리단길 주변에는 우리 고유의 한복을 빌려주는 곳이 참 많더라고요. 그중 옷들이 다양하고 저렴하면서 덤으로 사장님의 친절함으로 기분까지 좋아지는 한복대여점 SELFF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주차할 곳이 없으면 불편한데요. 황리단길은 주말에는 황남초등학교 운동장을 저녁 6시까지 개방하니 이곳에 세워두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한복대여점 SELF까지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한복대여점 SELF
위치: 경북 경주시 첨성로 102-3(황남동 151-3)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안 계시면 전화하면 바로 옵니다)
전화번호:054-776-7877
주차: 주말에는 황남초등학교 운동장에 주차 가능합니다
한복대여점 SELF 입구부터 예쁜 한복이 사람의 시선을 끌어당기네요.
한복 대여 가격은
2시간:12000원
4시간:20000원
1일 사용: 25000원
으로 경주에서 가장 저렴한 곳이예요. 티몬에서 사서오시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복대여점 SELF에 들어서면 예쁜 한복들이 너무 많아 눈이 휘둥그레지는데요, 딸과 함께 무슨 한복이 마음에 드는지 천천히 둘러봤어요. 다 둘러보셨다면 탈의실이 준비되어 있으니 그곳으로 가면 되겠죠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고 나면 사장님께서 저고리부터 한복, 머리 액세서리까지 세세히 신경 써주시고, 마음에 안 들면 다른 것도 입어 보고 고를 수 있게 도와주셔서 옆에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렴하다고 퀄리티가 절대 떨어지는 것이 아니에요. 정말 예쁜 한복들이 너무 많아서 딸이 한복을 입어보는 동안 한복 구경하는 즐거움을 맛봤네요.
아동 한복도 앙증맞게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입히면 너무 이쁠 것 같네요
여자 한복, 남자 한복, 아동한복 없는 것 없이 정말 예쁜 한복들이 너무 많아 골라 입어보는 재미도 솔솔 할 것 같습니다.
커플들도 함께 한복 입고 다니면 너무 잘어울릴 것 같네요.
한복에 어울리는 예쁜 가방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한복에 맞춰 꾸며도 좋을 것 같네요.
한복에 어울리는 신발들도 다양하게 사이즈별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한복을 다입었다면 메이크업룸에 들어가서 머리띠, 비녀, 핀등 다양한 장신구가 비치되어 있으니 옷에 맞추어 꾸미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슴도치 엄마인가봐요, 딸아이가 한복 입고 나오니 너무 예쁘더라구요 ㅎㅎ 춥지 않으면 다음에는 저도 딸과 함께 한복입고 거닐고 싶어요.
늘 한복을 입고 싶어 했는데 오늘은 원 없이 한복을 입고 경주 황리단길을 걸어 다닐 수가 있었네요.
교촌마을->첨성대-> 대릉원 등을 돌며 돌담길에서도 찍고 첨성대에서도 찍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예쁘게 사진도 많이 찍었네요.
사실 날씨가 너무 추워 딸이 걱정되기도 했어요.ㅎㅎ 하지만 저의 딸만 한복을 입은 것이 아니더라고요, 한복 입은 아가씨들이 참 많았어요. 젊어서 인지 추위에도 꿋꿋이 예쁨을 뽐내더라고요.
당일여행으로 경주여행 오셔서 한복입고 황리단길을 걸어다니고 싶으신분들에게 한복대여점 SELF 추천드리고 싶네요. 사장님의 친절함에 기분좋게 당일치기 경주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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