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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해운대 "동백섬"

by 가족바라기 2020. 1. 9.

해운대 빛 축제가 열리는 해운대 바닷가를 옆으로 조선비치 앞을 지나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동백섬을 볼 수 있습니다. 사계절 변함없이 인기 있는 곳이지만 겨울의 동백섬은 동백꽃이 지천으로 피어 꽃방석을 이루고 바다와 구름, 산이 한데 어울려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오늘 겨울이면 떠오르는 곳 동백꽃이 활짝 피는 해운대 동백섬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도 바로 보이는 조선비치 호텔 앞을 지나가면 바로 동백섬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동백섬 찾아오시는 방법: 지하철 동백역 1번출구에서 조선비치 호텔 방향

버스는 해운대 방향 버스 타시고 운촌에서 내려  조선비치 방향

해운대 동백섬은 1999년 3월 9일 부산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 서쪽에 있으며, 형태가 다리미를 닮았다 하여 '다리미 섬'이라고도 합니다. 예전에는 독립된 섬이었으나 오랜 세월에 걸친 퇴적작용으로 현재는 육지화된 섬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동백섬에 오면서 며칠 전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꽃잎이 다 떨어지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꽃잎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예쁜 자태를 뽐내며 동백꽃이 활짝 펴서 사람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진 속에 동백꽃의 예쁜 모습을 담았습니다.

 

동백섬 입구입니다. 여기에서 두갈래가 나오는데 한 바퀴 도는 순환로이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가도 상관없지만 일반적으로 화살표 방향이 있는 오른쪽 누리마루 APEC하우스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저는 신라말기 유학자 최치원 동상으로 먼저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주위 숲이 울창하고 동백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데 동백꽃이 많이 떨어지고 듬성듬성 피어 있습니다.

1984년 건립된 해운정은 최치원 선생님의 유적지를 소개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고운 최치원 선생님 동상입니다.

고운 최치원 선생님의 유적비입니다.

 

최치원 동상을 둘러보고 누리마루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동백나무가 울창한 곳인데 동백꽃이 활짝 폈으면 정말 예쁜 길일 거라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동백꽃이 많이 떨어져 듬성듬성 보이네요. 내려오는 길에 잠시 쉴 수 있는 정자도 있습니다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볼 수 있습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제13차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동백섬에 세운 건축물로서 건물 전체 조형은 한국 전통건축인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하였고 지붕은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하였다고 합니다.

12개 외부 기둥은 부산의 역동적인 모습을, 내부 장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곳이기도 하면서, 역대 정상회의장 중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평가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한눈에 들어오는 12 장생도

해, 구름, 산, 바위, 물, 학, 사슴, 거북, 소나무, 불로초를 일컫는 십장생과 대나무, 천도복숭아를 더해 12 장생이라 일컫는다고 합니다. 12 장생을 나전칠기로 수를 놓은 명장 김규장 선생님의 작품이 누리마루를 환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모여 정상회담이 열린 곳입니다

하얀 등대가 서 있는 곳이 전망대인데 평일이라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옆에서 등대를 찍었습니다.

전망대는 최고의 촬영 포인트라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곳이예요. 

전망대에서 본 누리마루와 광안대교 모습입니다. 누리마루와 바다가 어우러져 풍광이 참 아름답습니다.

 

등대에서 본 달맞이 고개와 LCT아파트입니다.  저는 동백꽃을 찍고 싶어 산책로를 선택했지만 등대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데크길이 있습니다, 바다의 멋진 모습을 보며 걷다 보면 출렁다리를 만나는데요,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바로 갈 수도 있고 동백섬으로 다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날씨가 나쁘지만 않다면 데크길을 걸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드문드문 동백꽃들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비가 오기 전에 왔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긴 하네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걷다 보면 활짝 핀 동백꽃도 보고 오른쪽으로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어 산책하는 재미도 솔솔 하답니다.

순환로를 한 바퀴 돌고 옆 계단을 내려가면 출렁다리를 만나는데요, 이곳은 예쁘게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쭉 걸어가면 조선비치를 뒤로하여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연결됩니다.

해운대 동백섬은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는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에요. 부산 여행 오시면 해운대 바다도 구경하시고 예쁜 동백섬 한 바퀴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lsmpkt.tistory.com/32 해운대 빛축제

 

해운대 가볼만한 곳 "해운대 빛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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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smpkt.tistory.com/24

 

부산 해운대 가볼만한 곳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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