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맛집 시청맛집 어부심 해풍코다리

오랫만에 코다리 조림이 먹고 싶었는데 남편이 퇴근하는길에 포장해 왔습니다.

코다리는 명태를 반쯤 말린것인데요, 건조방식에 따라 동태, 북어, 코다리, 황태 등으로 나뉘죠.

오늘은 해풍으로 말린 코다리찜을 먹어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어부심 해풍코다리 시청점

위치: 부산 연제구 시청로 12 더샵 시티에비뉴 2차 상가동 103호

영업시간; 매일 10시 -22:00(21시 25분 마지막주문)

전화번호: 051 - 862- 6202

매콤한 명태조림 전문점 어부심 해풍코다리전문점은 강원도 동해의 차디찬 바닷바람에 맛있게 말린 코다리를 이용하는데 지방함량이 낮고 쫄깃한 식감으로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어부의 마음을 담아 최상의 식재료만을 사용하여 강원도에거 전수된 정통조리법으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어부심 해풍코다리 조림을 포장해오면 김과 콩나물을 따로 보내주셔서 직접 넣어 먹거나 쌈싸먹으면 됩니다.

저희가 주문해서 포장해온 코다리찜 소짜(2 ~3인)로 명태가 3마리 정도 들어있고 알맞게 간이 된 무와 쫄깃쫄깃한 떡도 3개정도 들어있었어요. 가격은 28000원입니다.

어부심 해풍코다리 시청점은 일반 코다리찜과 시래기 코다리찜 두종류가 있었는데 시래기 코다리찜은 시켜먹었었기에 이번에는 일반 코다리찜으로 주문했습니다.

코다리찜 소짜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 좀 들어내고 가져온 콩나물을 넣었습니다.

어부심 해풍코다리 시청점에서 처음 주문했을때 양념이 부족한 면이 있어서 이번에는 미리 양념을 넉넉히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양념이 넉넉해야 콩나물을 넣어 먹어도 간이 잘베여 맛있더라구요.

양을 들어내고 콩나물을 넣으니 한끼로 충분히 먹고도 남겠더라구요,

코다리찜에 무조림이랑 콩나물도 들어가니 다른 반찬이 필요없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코다리찜도 맛있지만 무우조림이 정말 맛있었고 떡도 간이 베겨 쫀득한게 맛있더라구요.

3개정도 들어 아쉬웠지만 남편도 맛보라며 하나 줬어요. ㅎㅎ

해풍코다리찜은 김에 싸먹는게 별미인데 싸먹다보면 밥한공기 순삭입니다.

 

코다리는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개운하며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세포 성장을 잘 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간 기능을 저하시키는 독소를 배출하고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면역력강화, 피부건강, 뼈건강 등에도 좋다고하니 가끔은 코다리조림으로 먹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어부심 해풍코다리찜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따뜻한 밥에 다시 올려 먹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