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다가 오랜만에 약속이 잡혀, 마스크를 끼고 살짝 집밖을 다녀왔답니다. 오랜만에 바다가 그리워, 광안리 스타벅스에서 만나기로했어요.
우와, 광안리에만 스타벅스가 5개가 있더라구요. 그냥 광안리 스타벅스에서 만나자고 했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저희는 5개중 뷰가 가장 이쁘다고 하는 스타벅스 광안비치점을 다녀왔어요.
평일 오전이여서 그런가, 코로나때문인가, 광안리 바닷가에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스타벅스도 저희가 갔을때는 손님이 없었는데, 후반부에 되게 많이 오시더라구요.
스타벅스에 봄 신메뉴가 많이 나왔죠. 저희는 둘 다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를 마셨어요. 딸기 상품이 많이 출시되는 시기라 둘 다 먹고싶다며 똑같은 것을 시켰어요. 저 신메뉴들 다 맛나보이지 않나요ㅠㅠ
저는 다음번에는 마음 편하게 스타벅스 가서 딸기 맘모스, 슈 크림 초콜릿 쿠키 슈, 그리고 슈 크림 라떼 까지 다 마셔볼거예요. ㅎㅎ
하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시켜보았어요.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랑 촉촉 초코릿케이크를 먹었답니다. 사실 케이크는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 촉촉 초코릿 케이크가 하나 남았길래 바로 주문했답니다.
주문을 하고 2층에 올라왔어요. 2층 뷰가 이쁘더라구요, 제가 간 날은 날씨가 흐려 아쉬웠지만 날이 좋았다면 뷰가 더 이뻤을 것 같아요. 날씨 좋은 날 한 번 가보려구요!!
저희가 스타벅스에 들어갔을때는 역시나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스타벅스 광안비치점 실내가 넓었어요, 사람이 없다보니 창가쪽에 자리가 많아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간날 비가 오락가락해서인지 날씨도 따뜻한데, 내부에 히터를 켜서 좀 많이 더웠어요ㅠㅠ 그래서 프라푸치노가 더 꿀맛이였을까요...? ㅎㅎ
음료가 살짝 녹으신거 보이시나요ㅠㅠ
위에 휘핑크림은 슈 크림이여서 정말 정말 맛있더라구요. 안에 딸기 다이스들도 총총 들어가있어, 씹는 맛이 있더라구요. 달달하면서도 딸기를 씹으니 살짝 새콤한 맛이 나서 물리지가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적다보니 또 마시고 싶네요~
그에 반해, 케이크는 기대이하였어요. 퍽퍽한 맛이 난달까요? 물론 진한 초코 맛도 나지만 부드러운건 잘 모르겠어요.
그냥 반대편 초코 무스 케이크를 먹을 걸 살짝 후회가 되더라구요 ㅠㅠ
전체 평을 하자면, 이번에 스타벅스에서 나온 신메뉴 딸기 레이어 슈 크림 프라푸치노는 정말 맛있었어요. 하지만 초코무스케이크는 음.... 다음번에는 다른 케이크를 먹을 것 같아요.
여러분의 하루는 어떠셨나요? 나갔다 와서 저는 손부터 깨끗이 씼었답니다. 여러분들도 꼭 돌아와서 손 깨끗히 씻는거 잊지마세요!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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