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재과에서 촉촉한 케잌속에 초코쿠키를 머금은 오예스 쿠키앤 크림을 3월11일 출시했다고 하더라구요.
젊은 층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있는 디저트 맛을 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이웃님이 먹어보고 올렸기에 저도 맛이 궁금했었는데 동네 슈퍼를 가니 할인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사왔습니다.
12개 들었는데 정가가 6000원이라고 적혀있네요. 가격이 너무 사악한것 같네요. 할인하지 않으면 이 가격에 사먹는 사람들이 그닥 많지 않을 듯해요.
홈플러스에서도 팔았었는데 3천원 후반대라 비싼 느낌이 들어 그냥 두고 왔더니 이렇게 동네 슈퍼에서 팔고 있더라구요. 요즘은 제과업체에서 조금만 변화를 주면 비싸게 파는거 같아 선뜻 손이 안가더라구요. 다행히 2980원에 살수있어 사왔습니다.
1봉지당 150Kcal라고 하네요. 요 작은 것이 150kcal이라니 높다는 생각이 드네요.
겉모습은 예전에 즐겨먹던 오예스 그대로입니다. 새로 나온맛 쿠키앤크림이라니 살짝기대도 됩니다. 제가 쿠키앤크림을 좋아하다보니 이것도 맛있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은 쿠키 조각들이 안에 콕콕박혀있고 초코크림은 진한 맛과 향으로 은보다 비싼 천연바닐라빈이 들어간 바닐라크림으로 채워 쿠키앤크림맛이 색다르다고 적혀있던데요. 이렇게 반을 잘라 보니 초코조각들이 많지는 않고 조금 보이는 정도에요.
한입먹어보니 쿠키앤크림맛이 약한 것 같아요. 사실 쿠키앤크림이라고 말안하면 잘 모를뻔했어요.
왜 이웃님들이 아쉬워했는지 알겠더라구요.
20% 수분함량과 10% 공기층을 늘려 과자의 퍽퍽함을 잡았다고 하더니 부드럽긴하더라구요. 맛도 나름 있어요, 아이들 간식으로 하나씩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오리지날에서 초코맛이 강했다면 쿠키앤크림은 바닐라 맛이 나면서 좀 더 부드러워진 맛 그정도에요.
재구매의사는 있어요. 하지만 할인 안하면 안 사먹을것 같아요.
요즘은 봄냄새가 좋아 동네를 한바퀴씩 도는데 오늘은 길가에 영산홍이 예쁘게 폈더라구요
너무예뻐서 한장 올립니다.
오늘도 주말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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