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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해외여행

다낭 모녀여행 1 모두투어 다낭패키지

by 가족바라기 2019. 10. 17.

가성비 갑으로 여행즐기는 모두투어 다낭패키지

좌충우돌 다낭 모녀여행 

여행을 좋아하는 딸 덕분에 가끔씩 여행을 즐겨가는 편입니다.

여행은 가고 싶은데, 금전적으로 부담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모두투어에 카톡 친구추가를 해 두세요.

 

그럼 가끔씩 카카토톡으로 알차고 가성비 갑인 여행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거든요.

그 상품들 속에서 자신과 맞는 상품으로 골라(출발지가 다양하게 있어요) 즐거운 여행속으로 풍덩 빠지시면 되는 거예요. 참 쉽죠?

 

스케줄/식사/숙박 등 신경쓰는게 싫으면 아무생각없이 편하게 모두투어 다낭 패키지로 갔다오는 것도 좋아요. 모두투어 다낭 패키지 속에서도 자유시간이 있기때문에 그 시간동안 자신이 하고 싶은것을 해도 좋으니, 일석이조겠죠?

 

 

 

다낭 시간/날씨

이번 모녀여행은 베트남 중, 남부에 위치한 다낭이예요. 다낭의 시간은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느려요. 기온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고 습한 편이예요. 두 계절이 있는 열대 몬순기후로 9월부터 3월에 이르는 우기, 4월에서 8월에 이르는 건기로 나뉘어 있어요.  9월부터 3월까지 가시는 분들은 필수로 우산을 챙겨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가이드님 말로는, 기상청도 정확하지 않고, 비가 수시로 온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저희는 놀랬답니다.

 

또한, 바니힐 투어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긴 옷 하나쯤은 챙겨가세요. 해발이 높아 다소 쌀쌀하거든요. 저희는 9월에 갔는데도, 바니힐 갔을때 얼어 죽는 줄 알았어요 ㅎㅎ 온도차이가 급격히 나더라구요! 심지어 두꺼은 패딩을 입고 오신 현지인 분도 계셨어요 ㅋㅋ

 

이제 다낭 모녀 여행을 떠나 볼까요!

 

첫째날 : 김해공항

 

제가 사는곳이 부산이라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두투어 다낭 패키지를 선택했는데요!

교통편은 승용차/ 공항버스/ 일반버스(307번)가 존재합니다. 공항버스는 주로 시간별로 있고 가격이 7,000입니다. 일반 버스보다는 비싼 가격이지만, 빨리, 편하게 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주로 일반 버스를 이용하는데요, 집 앞에서 탈 수 있고, 아무래도 저렴하고 바깥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저희 비행기는 21:05분 출발, 다낭은 00:10분 (현지시각) 도착이였습니다. 약 5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밤 비행이다 보니 비행기 안에서 골아떨어졌답니다 ㅎㅎ 현지에 도착하면 수속을 하게 되는데, 수속을 다 마친다면 짐을 찾아 들고 나가 피켓을 들고 있는 현지 가이드가 우리를 맞이한답니다.

 

베트남은 한국인 가이드들이 들어와 맞이할 수 없고, 현지 가이드만이 안에 들어와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낭은 다른곳 과 다르게 모두투어 피켓을 들고 있는 곳도 여러곳이고 우리 팀 현지가이드는 저희보다 뒤늦게와 당황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만날 수 있어서 다낭 여행의 첫 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둘쨋날 : 바나힐 투어, 영흥사

다낭에서 바나힐까지 소요시간은 40분이고 바나힐 입장료(케이블카포함)는 성인 728000동(약 36400원) 소인 582000동(26100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모두투어 다낭 패키지에 다 포함한 금액이라 따로 낼 필요가 없었어요.

다낭 바나힐은 중세 프랑스의 거리를 재현한 테마파크이며 해발 1400미터 높이에 자리한 독창적인 다리 골든브릿지가 위치해 있어요.

 

바나힐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길며  타고 올라가는 동안 놀이동산보다 더 짜릿한 스릴을 즐기수 있었어요

물론 주위장관도 멋지지만 날씨관계로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어요.

 

다낭 바나힐에 도착해서 가이드가 준비해준 비옷을 입고 바나힐 투어를 시작했지만 비바람이 격하게 우릴 반기고 주위는 안개로 둘러싸여 시야가 멀리 보이지 않고 날씨마져 초겨울을 연상할만큼 너무추워 사진몇장으로 아쉬움을 달랬어요.

 

사실 딸아이가 알파인코스터를 기대했지만 날씨관계로 운행이 취소되었어요ㅠㅠ

다음기회에 다시 바나힐 투어를 방문하기로 하고 실내놀이공원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바나힐 투어 입장료만 있으면 무료라 추위를 피해 지하로 대피한 사람들로 북쩍거렸어요.

오락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임들,농구던지기, 자유드롭, 범버카, 실물레이션등 다양하게 있었어요.

우리는 아쉽게 보지 못했지만 시간만 맞다면 공연도 볼 수 있어요.

 

범버카, 자유드롭은 줄이 길어 타지못하고 시물레이션으로 오토바이, 자동차, 말로 게임을 즐겼어요,  우리들에게는 좀 아쉽지만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게 즐기기에는 좋은 곳인것 같아요. 

 

바나힐 투어를 마치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갈때는 다행히 안개가 조금 걷혀져 발아래로 뻗어진 웅장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었어요.

날씨가 좋으면 훨씬 멋진 풍경이 기대되어 다음에 꼭 다시 바나힐 투어를 오리라 딸과 약속해보네요.

그땐 이번에 타보지 못한 레일바이크도 타 봐야겠어요.

 

지친 몸을 이끌고 호텔에 도착

주위에 큰 마트가 있어서 구경할겸 가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 호텔에 있는 마사지샾에서 몸을 풀기로했어요. 자매 두분도 마사지샾을 이용한다기에 같이 가서 흥정을 했어요.

역시 흥정은 해야한다고 1시간 30분에 30달러에서 15달러로 합의보고 마사지를 받았어요.

다들 만족해하며 다낭 투어 둘째날도 무사히 마쳤네요. (베트남은 팁을 필수라고 해요. 호텔에서 마사지는 한시간에 4달러, 한시간 반에 5달러의 팁이 정해져 있었다네요. 저희는 일정한 금액이 정해져 있는지 모르고 5달러 달라고 그래서 당황한 기억이 있어요. 물론 장소마다 팁 금액이 다른데요, 염두해 두셨다가 저희처럼 당황해 하지 마세요....그리고 저희 호텔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호텔 마사지는 미국 달러만 받았어요...)

 

 

다낭 투어 모녀 여행의 둘쨋날도 날씨가 아쉽게 도와주지는 않았지만 추억을 쌓으며 마무리 할 수 있었네요.

역시 베트남 여행은 날씨가 관건이란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다낭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날씨를 알아보고 오시면 더 좋은 여행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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