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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맛집

집밥이 그리울때 기장 정원식당

by 가족바라기 2020. 6. 18.

몇일전 지인과 약속이 있어 기장 철마에 갔었는데 기장 철마에 맛있는 밥집이 있다며 가자고 그러더라구요. 할머니가 끓여 주시던 구수한 숭늉도 나오고 먹어보면 반할거한 얘기에 한 걸음에 달려갔어요. 사실 엄마나 할머니 손 맛이 그립기도 했거던요. 정원식당은 점심 장사만 하신다고 그러더라구요

기장 정원식당

주소:부산 기장군 철마면 철마로 484

영업시간: 매일 12:00-14:00

전화번호: 051-721- 9910

주차장: 공터에 되면 됩니다.

허름해보이는 집이지만 이집은 기장 철마에서 맛집이랍니다. 동네 주민분들이 맛집이라고 추천해주시기도 하고 주민분들이 많이 찾아 오셔서 드신답니다. 이곳은 텃밭을 이용해 채소도 공수해 온답니다. 

점심보다 이른 시간에 가서 인지 아직은 손님들이  없었어요. 들어가실때 인원이 몇명이다고 말만하고 원하는 자리에 앉으시면 알아서 밑반찬부터 가져다 주십니다. 영업시간은 12시부터라고 2시까지라고 적혀있지만 11시 30분부터는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저희가 11시30분 쯤에 가니 고맙게도 해주시더라구요.

밥을 먹고 있으니 자리들이 다 차더라구요

 

이곳 정원식당은 점심식사만 하는 곳이고 메뉴는 깔끔하게 정식 하나만 하고 있습니다.

 2시가 마감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밥이 다 떨어지면 영업마감이라고 하네요.

동네장사다 보니 술도 다른 곳보다 1000원 쌌어요.

밥과 국이 아니라 정원식당에 들어서면 늘 밥과 숭늉이 나온답니다. 숭늉 구수하고 맛있었어요.

밥 다 먹고 먹으니 입이 깔끔해 좋았어요.

정말 집밥처럼 보이죠. 집에서 특별한 건 없지만 정성스럽게 내 주시는 그 밥상이예요.

정원식당에서는 생선구이랑 된장 찌개, 상추 쌈은 늘 고정메뉴이고 다른 메뉴들은 그날 그날 바뀌어서 나온다고 하네요

상추는 텃밭에서 자라 부드럽고 연했어요. 짜쪼름한 된장과 함께 상추에 쌈사먹으면 밥이 절로 넘어갑니다.

똑같은 반찬이 안나오니 다른 날은 어떤 반찬이 나올까 기대도 살짝 되기도 하네요

집 된장으로 끓여진 된장찌개 정말 맛있었어요.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바로 그맛이에요.  밑반찬들도 감칠맛 나면서 다 맛있었어요.

사람들이 이집이 맛집이라고 왜 얘기하는지 먹어보니 바로 알겠더라구요.

부족한 반찬들은 리필해주시니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묵도 탱글탱글 정말 맛있게 무쳤어요. 너무 맛있어 리필해서 또 먹었어요

생선구이도 그날그날마다 다른데 오늘은 조기랑 꽁치구이가 나왔어요. 들어갈때 몇명이다고 얘기하면 바로 구워져 나오는데 두툼하면서 노르노릇 잘 구워져 정말 맛있었어요.

기장 철마면 정원식당은 집밥이 그리울때 가서 먹으면 푸근함도 함께 마음에 담아올 수 있는 곳입니다.

오랫만에 지인 찬스로 할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어요.

 

여러분들도 집밥이 그리울때 기장 정원식당 이용해보세요. 

오늘은 종일 비가 내리네요.  쌀쌀해진 날씨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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