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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맛집

16년 만에 나온 첵스 파맛 먹어보다

by 가족바라기 2020. 7. 6.

오늘 홈플러스에 필요한 물건이 있어 갔다가 한정판으로 나온 7월의 신제품 첵스 파맛이 눈에 띄었어요. 파맛이 들어가서인지 요즘 SNS에서 핫한 첵스 파맛을 많이들 드셔보시고 맛평을 했는데 저도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딸아이가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켈로그 진짜 파로 만든 첵스 파맛을 하나 사보았어요.

진짜 파가 들어간 첵스 파맛 여러분들도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금부터 첵스 파맛 솔직 리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첵스 초코가 나오고 16년 만에 첵스파맛이 나왔다고 하네요. 왜 16년일까 궁금해 찾아보니 16년전 첵스초코나라 대통령 부정선거란 얘기가 나와있었어요.

'더 진하고 부드러워진 밀크 초콜릿 맛을 첵스초코 안에 넣어줄께'라는 공약을 내걸었던 1번 체키와 심술굿은 인상의 기호 2번 차카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첵스초코 안에 파를 넣어주지" 라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당연히 체키로 예견되는 상황 하지만 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파맛 첵스 출시 공약을 내건 차카에게 몰표가 몰린 것입니다.

당시 농심켈로그는 이유를 알아보니 인터넷 커뮤니티 중심으로 재미삼아 차카에게 몰표를 던지는 현상이 일어나 당황한 농심켈로그는 ARS. 현장 투표을 합산하여 체키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차카의 공약 첵스 파맛이 16년만에 실현되었네요. 대중적으로 친근감있는 태진아씨를 광고 모델로 발탁

태진아씨가 나와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무 늦게 파맛 출시해서 미안해 라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친근감있게 느껴지네요.

초록 중절모에 옷도 노란옷이 아닌 파의 색 연두색을 입고 녹색 넥타이까지  파의 이미지를 잘 살린 것 같아요.ㅎㅎ

 

350g에 칼로리가1342kcal라고 합니다. 350g에 가격은 5980원 그람수에 비해 가격이 좀 나가는 것 같네요.

파가 들어간 시리얼은 켈로그가 처음이 아닌가 싶네요. 이름만 들었을땐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솔직히 안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맛은 궁금해지긴 하더라구요.

파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얼마나 들어갔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자세히 살펴보니 혼합야채분말0.03%에 대파 31.9%라 적어도 정말 적게 들어갔네요.ㅎㅎ

첵스 파맛 시리얼에 영양분도 알차게 들었네요. 아침에 먹으면 든든한 한끼가 되겠어요.

첵스 파맛 시리얼을 열어보니 파 향이 나더라구요. 사진 속은 이래도 파 색인 연한 초록이에요. 제 사진들은 왜 초록색으로 안찍힐가요?ㅠㅠ

첵스 파맛 시리얼을 그릇에 담아 먹어보았어요. 그냥 먹는게 더 맛있다는 분, 우유에 타 먹으면 맛있다는 분들이 있어서 저희도 우선 그냥 먹어봤어요. 저는 맛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파 맛이 조금 나는 정도였어요. 딸에게 물어보니 달달한 과자 맥주 안주로 좋을 것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먹어보면 바삭바삭해서 파맛 나는 과자 먹는 느낌이었는데  아이들에게 주면  파 향이 나서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우리집에서도 아들에게 먹어보라고 하니 바로 거부하더라구요. ㅎㅎ

 

우유에 조금 넣어 먹어밨어요. 저랑 딸은 그냥 먹는게 더 맛있다는 평이었고 퇴근하는 남편도 먹어보라고 하니 남편은 우유에 넣어 먹는게 더 맛있다고 하네요.  중독성있는 달콤함이라고 적혀있던데 사실 중독성 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파향이 살짝나는 첵스 그정도 였어요. 첵스 파맛은 호불호가 있는 제품이니 여러분들도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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