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를 20분이지만 밟아보고 나오면서 아쉬움에 울릉도 명예주민증도 신청하고 사도항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울릉도에 욌다면 독도 전망대는 필수코스처럼 누구나 가는 곳인데요, 저희도 한번 둘러보자며 차를 몰고 도동항으로 출발했어요. 도동항으로 오면서 그냥지나치기 쉬운데 도동약수터 공원입구 쪽으로 올라가시면 바로 독도일출 전망대가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가시면 이 나무 다리를 건너가면 독도일출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독도일출전망대
위치: 경북 울릉군 약수터길 93 독도전망대
영업시간: 매일05:300-20:00(매표마감 시간 19:00)
전화번호: 054-791-7160
주차장: 있음
도동의 독도일출전망대는 망향봉(316m) 정상에 있으며 도동 일대가 한눈에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92km 떨어진 독도를 볼수 이는데요, 아질할 정도로 가파른 봉우리가 압권이라고 하네요.
매표소에서 독도 전망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표를 끊었습니다. 요금은 7500원입니다(성인기준)
저희가 여행 한 날은 50%할인이라 7500원요금을 4000원에 끊었습니다. 왕복요금이라 내려오실때까지 표를 간직하고 있어야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독도 일출 전망대로 향하는 케이블카가 도착했습니다. 한산하게 사람들이 많지가 않아 코로나 걱정은 안해도 되겠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시간은 5분 잠시지만 멋진 풍경 사진을 찍어봅니다. 산을 둘러싸고 있는 도동 주민들이 부러워집니다. 이렇게 맑은 곳에서 지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날씨가 좋아 먼 산까지 다보입니다.
독도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매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간단한 먹을거리와 커피 등도 판매하고 선물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독도에 들어갈 때 산 태극기를 여기서도 펼쳐 봅니다. 울릉도의 푸른바다와 너무 잘 어울려 사진에 담아봅니다.
독도에 있는 2개의섬 동도와 서도의 모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도 사진 찍는 포인트라 독도 들어갈때 샀던 깃발을 들고 한컷씩 찍어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정말 멀리까지도 보입니다. 망원경으로 보면 독도가 바로 보일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87.4km입니다. 맑은 날이면 여기서 독도가 보인다고 하는데 독도를 직접보고 왔기에 그냥 주위만 둘러보았습니다.
해안전망대도 멋질 것 같은데 오늘은 막아놓아서 내려갈 수는 없었습니다.
이곳은 독도를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새벽5시30분부터 오픈한다고 하니 이곳에서 일출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방으로 확트여 푸른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 전망이 정말 멋있습니다.
좁다란 길을 따라 걸어가다가 108계단을 올라가면 망향봉 정상이 나옵니다.
계단 오르는 걸 싫어하는데 망향봉을 오르는 108계단은 주위 풍경들이 너무 멋져 보느라고 다리 아픈 줄도 모르고 올라갔습니다.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에서 바라보면 우뚝솟은 봉우리가 하나보이는데 울릉도 사람들은 이 봉우리를 방향봉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특히 망향봉은 좋은 인연을 맺어준다고 하니 괜시리 좋은 사람들을 만날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망향봉 독도 일출 전망대에서 울릉도의 멋진 풍경들을 한 눈에 감상하며 감탄을 자아냅니다.
망향봉은 도동항과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봉우리라고 합니다. 확트인 사방을 바라보면서 연신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딸아이의 뒷모습도 찍어봅니다.
독도일출 전망대를 둘러보고 독도의2개의 큰 섬과 작은 89개의 섬들을 자세히 알고 싶어 독도박물관을 둘러보려고 했는데 입장시간이 5시 30분까지라 마감되었더라구요. 조금만 더 빨리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독도박물관
위치: 경북 울릉군 을릉읍 약수터길 90-17 독도일출전망대 바로 옆
오픈시간:09:00-18:00(입장 시간은 17:30분까지입니다)
관람료: 무료입니다.
6시까지 문은 열지만 입장시간은 17:30분까지니 미리 확인하시고 저희처럼 헛걸음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독도 일출 전망대를 구경하고 내려오시면 선물을 파는 집들이 있습니다. 저희도 둘러 몇가지 사고 대아리조트 숙소로 출발했습니다. 일몰시간이 7시 30분경이라 시간도 다되고 해서 아침에 둘렀던 사자바위에서
일몰을 보기로 했습니다.
더 높은 곳에서 일몰을 보고 싶다면 남서일몰전망대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자바위에서 그리 멀지는 않지만 시간이 늦어서 저희는 가까운 이곳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사자바위 투구봉에서 본 일몰 모습입니다. 카페울라에서 보는 일몰과 다른 색다른 맛이 나지만
바위를 비껴 해가지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여러분들도 울릉도 오시면 멋진 일몰 어떠세요. 일몰보는 장소도 다양하지만 어디서보던 해지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 오전에는 독도를 저녁에는 이렇게 멋진 일몰을 바라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어요.
렌트카를 타고 가면서도 해가 지고나서도 붉게 물던 하늘을 감상하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사자바위에서 일몰을 보고 숙소로 돌아오니 오징어 잡이를 위해 어선들이 불을 밝힌 배들을 볼수있었어요
아름다우면서도 신기한 광경을 놓칠 수 없어 한컷 찍었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멋지네요.
여행 셋째날 우리 가족에게 큰 행운이 주어져 독도를 밟을 수 있었어요.
독도전망대, 울릉도 사자바위 일몰까지 오늘도 기분좋게 셋째날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울릉도 여행은 3번째지만 올때마다 새로운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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