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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맛집

마니커 녹두삼계탕 먹어보았어요.

by 가족바라기 2020. 9. 14.

오늘은 몇일전 홈플러스에 갔다 사온 마니커 녹두삼계탕에 대해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나가서 외식하기가 꺼려지기도 하고 신경쓰이기도 해서 대체적으로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을 많이 해먹는데요. 녹두 삼계탕처럼 소포장되어 마트에서 판매하니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마니커에서 만든 삼계탕 전용 닭에 국내산 녹두를 사용하여 끓인 녹두 삼계탕입니다. 말복도 아닌데 왠 삼계탕이냐구요. 기운 없을때 괜시리 생각 날때가 있잖아요. 오늘은 딸아이도 외출, 남편도 출근해서 저녁까지 먹고 오니 혼자 먹기 딱이더라구요. ㅎㅎ

녹두삼계탕 말고도 요즘은 마트에 간편식으로 된 삼계탕이 많아 골라먹는 재미도 있어요.

국내산 닭고기, 찹쌀, 녹두, 생강, 마늘, 대추, 수삼까지 재료들이 국내산으로 만들어져 있어 더 믿음이 갑니다. 내용량은 900g에 칼로리는 570kcal입니다. 가격은 8990원

삼계탕의 효능을 보면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고기는 쇠고기에 비해 근육이 가늘고 연하여 소화흡수가 잘되며 지방질이 근육 속에 섞여있지 않아 조리에도 맛이 담백합니다. 또한 메치오닌과 라이신 등의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으며,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에 좋은 리놀레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도 많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닭고기에 인삼, 마늘, 대우 등의 다양한 재료가 영양을 보충해 지친 체력을 보충하는데 맞는 전통 보양식입니다. 

마니커 녹두 삼계탕은 끓는 물에 봉지째 그대로 넣고 9-10분 중탕으로 데워 드시던지, 전자레인지에 6분 대운 뒤 드시면 되는데 저는 뜨거운 걸 먹고 싶어 냄비에 넣고 끓였습니다. 정말 간편하죠. 넣고 데워 바로먹으면 되니깐요.

냄비에 한참을 넣고 끓였어요. 국물이 참 진하죠?

다 끓이고 그릇에 담아 먹어보니 속이 조금 차더라구요. 중간을 잘라 몇분 더 다시 끓였습니다. 국물이던 닭고기던 뜨끈뜨끈한게 좋잖아요.

마늘과 양파, 김치를 곁들였어요. 먹어보니 국물은 단백하고 진하면서 고기도 부드러웠는데 뼈가지 부드러워 그냥 씹어먹어도 될것 같았어요.ㅎㅎ 하지만 잘 발라 먹어야지요.  뼈까지 부드러운 것 보니 조리할때 정말 푹 삶았나봐요. 

마니커 녹두 삼계탕은 닭고기도 잘익어 맛있었고 국물도 진해 단백하니 맛있었는데 국물은 다 먹을 수 없어 들어내니 아래에 잡쌀밥까지 있어 정말 든든하게 한 그릇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닭이 조금 작긴 작지만 찹쌀 밥까지 있어 1인분으로 넉넉한 것 같아요.

 

오랫만에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하니 기운이 펄펄납니다.ㅎㅎ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졌어요. 다들 감기걸리지 않게 환절기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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