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팔선생에 가서 꿔바로우가 먹고 싶었는데 우리 동네에도 코로나가 걸린 사람도 있고 요즘 부산에서도 코로나가 날로 늘어나는 것 같아 팔선생 중화요리집에 가는 걸 포기하고 집에서 탕수육을 시켜먹기로 했어요.
아쉽게도 팔선생은 배달이 안되더라구요ㅠㅠ
오늘은 제가 배달해먹은 수영구 중국집 알파반점 후기를 적어보려고합니다.
알파반점
위치: 수영구 수영로 759 107호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7시50분(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50-35539-0971
아직 우리동네에서 중화요리 맛집을 찾지 못해 망설였는데 배달의 민족을 통해 리뷰 점수가 높은 곳으로 선택해 주문했어요
세트도 1인세트도 있고 2인세트도 있었지만 1인세트 탕수육+잡채밥을 주문했어요. 딸과 저는 먹는 양이 많지가 않거던요. 가격은 18000원, 배달료는 2000원입니다.
리뷰를 보니 탕수육이 맛있다고 되어있어 믿고 주문했는데 탕수육을 받아보니 제탕은 아닌 것 같은데 날씨가 추워서 일까요. 바삭하지는 않고 눅눅하더라구여. 하지만 양파가 올려져있어 느끼함은 잡아주는 것 같아요.
바삭한 탕수육이 먹고 싶었는데 ㅠㅠ 탕수육은 직접가서 먹어야 되는 건 가요
탕수육 맛집 찾기가 참 힘드네요.
탕수육 소스랑 짬뽕국물이 함께 왔습니다. 짬뽕 국물은 다 식어 데워 먹었어요. 탕수육 소스는 다른 곳과 좀 다르게 간장 소스인것 같은데 많이 달지 않고 새콤달콤해 무난한 것 같아요
중화요리하면 빠지면 안되는 양파랑 춘장, 단무지도 왔어요. 탕수육 찍어 먹을 수 있게 간장도 함께 왔어요.
리뷰적으면 고추만두를 준다기에 적었는데 그 일반 만두 두개가 왔네요. 좀 넉넉하게 주시지 손이 참 작으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딸과 둘이서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먹었습니다. 만두는 바삭하더라구요.
잡채밥입니다. 별기대 안하고 먹은 음식인데 약간 매콤하면서 느끼하지 않는 것이 맛있더라구요
잡채랑 야채도 넉넉하게 들어 생각했던것 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대했던 탕수육은 음 제스타일은 아닌것 같고 다행히 잡채밥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고 탕수육 맛집에 가서 바삭하면서 맛있는 탕수육 먹고 싶네요
이상 중화요리 먹은 후기였습니다.
요즘 코로나가 더 기승이니 다들 조심하면서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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