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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볼거리 많은 제주민속오일시장 나들이

by 가족바라기 2021. 4. 22.

오늘은 제주시 민속오일장을 다녀왔습니다.

정을 느낄 수 있는 장날을 가는 걸 좋아하는데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제주에서 가장 큰 시장답게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어요.

세화민속오일장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세화민속오일시장보다 6~8배 정도 더 큰 시장이었어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과거 제주의 중심 시장이던 주 성장의 명맥을 잇고 있는 유서 깊은 전통시장입니다.

주성장은 성 안에 있다고 해서 성안장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제주시 민속 5일시장에는 할망장터라는 이름으로 만 65세 이상의 할머니들이 직접 생산한 나물이나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제주시 민속 5일시장은 2일과 7일이 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크다고 듣긴들었지만 들어서면서 크기에 정말 놀랐어요. 

위치도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빽다방베이커리 제주 사수본점이 기까운 거리에 있어  오일장이랑 빽다방을 둘다 이용해도 될것 같아요.

 

저희는 도보로 여행중이라 걸어서 이용했는데 오일장에서 걸어 빽다방 사수본점까지 약 40분 걸린것 같아요. 차로 이용하시면 6분정도 걸립니다.

제주시오일시장은 현지인 뿐만아니라 관광객들도 엄청 많아 장날을 실감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수산물을 파는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골목입니다. 싱싱한 갈치도 많아 여행오셔서 택배로 보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의류와 신발을 판매하는 곳들도 있어요. 없는것 빼고 다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어딜가나 장날이면 볼 수 있는 뻥퀴기

입이 심심할때 먹으면 정말 좋은 간식이죠.

돌다보니 직접 뻥튀기하는 기계도 있더라구요.

정말 없는것 없이 다 있어 가격도 다른 장날보다는 훨씬 싼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좋았던건 맛보라며 구워주시고 과일도 잘라주시고 과자도 먹어보라며 주셔서 먹어보고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 살수있었어요

 

지금이 꿀이 나오는 철이라 가격도 저렴했어요. 세화오일장에서 25000원에 구매했었는데 제주민속오리장에오니 20000원하더라구요. 가격도 이곳이 대체적으로 싼것 같아 꿀 한병더 샀어요.

 

햇고사리, 약초, 농산물,싱싱한 생선과 잘 말린 건어물, 갈천, 침구류, 화분, 각종 유실수, 대장간 등 정말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요즘 한창 햇고사리가 나오고 있더라구요.

쌀독, 김장독, 장식품 등 다양한 옹기를 판매하고 있는 곳도 있었어요.

천혜향, 한라봉, 수라향도 가격이 저렴해 여행객 뿐만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인기있었어요.

제주시 민족5일시장에는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참 많았는데 이곳에서는 춘향이네, 옥이이모네가 인기가 있더라구요.

저희는 춘향이네에서 먹었는데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맛도 좋았어요.

점심을 먹고 나오는 길에 연탄 흑돼지불백집을 봤네요, 정말 가격도 착하고 맛있을 것 같아 다음 장날에 와서 먹어봐야겠어요.

무우 하나에 1000원, 양배추 1000원, 당근 2000원~3000원 싱싱한 야채들이 가격이 정말 저렴했어요.

한달살기 얼마 남지 않아 조금씩만 샀네요.

다양한 잡곡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제주시 민속 오일시장에서 인기있는 집 중 한 곳인 땅꼬 분식집.

맛평들이 좋아 저희도 사먹어보기로 했어요.

튀김은 3개에 2000원입니다.

땅꼬는 도넛들을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구요, 11시경에 갔는데도 많이는 아니지만 줄을 섰더라구요

서있는 동안에도 도넛을 사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희는 점심을 먹기위해 떡볶이만 먹었지만 튀김이랑  떡볶이를 같이 먹는 분들도 많았어요,

떡볶이 가격은 3000원

큰가래떡 3개, 긴 네모 오뎅 3개, 계란 1개, 만두 1개가 들어가 1인분이었어요.

옆쪽으로 가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떡볶이 맛은 많이 맵지 않고 괜찮았는데 덜 졸여져 가래떡 부분에 간이 덜 되었더라구요.

만두나 계란은 국물과 같이 먹으니 괜찮았어요.

총평을 말한다면 좀 더 졸여졌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제주여행오면 어떤 선물을 살까 고민들 많이 하시는데 선물용 판매하는 곳도 많이 있어요.

물론 맛도 볼 수 있는 곳도 있구요. 저희는 한라봉 과즐을 구매했습니다

새를 판매하는 곳도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더라구요.

여러분 제주도 애플망고 아세요?

애플망고가 외국에만 자라는 줄알았는데 제주도에서 애플망고가 자란다는 사실을 전 이번에 처음알았어요

크기가  큰것도 있지만 외국 애플망고보다는 대체로 작았어요.

 

가격은 작은것 부터 큰것까지 키로당 달라지는데 저희는 1kg 15000원짜리로 20000원치 샀네요

물론 커가면서 가격은 비싸지겠죠, 하지만 다른 오일장보다는 제주 민속 오잏시장이 제주애플망고 가격이 훨씬 싸더라구요.

 

먹어보니 새콤달콤하니 맛있더라구요. 완전히 숙성하면 당도가 더 강해져 더 맛있어집니다.

놀라운건 외국 애플망고는 정말 씨가 큰데 제주도 애플망고는 씨가 얇고 작아 이렇게 작은 망고라도 먹을게 많답니다.

제주도 새싹보리 좋은거 아시죠.

저희는 세화민속 오일장에서 하나 사고 제주민속 오일장에서 하나 샀네요.

혈액순환, 변비,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니 먹어봐야겠죠,

오일장을 돌다보니 전통 가마솥으로 고은 도라지 쌀조청이랑 인진쑥 쌀조청이 있어 맛을 볼 수 있었네요. 

기침, 가래, 미세먼지,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 조청은 가족들 건강을 위해  역류성식도염, 생리통, 수족냉증에 좋다고 하여 딸을 위해 하나 구매헸어요.

 

가격은 크기에 따라 20000원, 30000원, 50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희는 중간짜리(30000원)로 구매했구요, 5000원 헐안벋어 2개 55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제주도 한달 살기하며 관광지도 구경하지만 오일장을 다니며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오일장은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어 좋구요, 무엇보다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더 좋아요.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고 덥다는 생각도 들어 빽다방 베이커리 사수본점에서 맛있는 아이스크림 먹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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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많은 세화 민속오일장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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