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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맛집

부산 사하구 맛집 수백이 맛있는 영진돼지국밥본점

by 가족바라기 2021. 6. 2.

오늘은 다대포에 지인과 약속이 있어 갔다가 신평에 수백맛집 영진 돼지국밥집이 있다길래 점심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부산하면 돼지국밥이 유명한데 사하구에 있는 영진돼지국밥도 손꼽는 맛집이라고 하네요.

지금부터 영진 돼지국밥을 이용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영진돼지국밥 본점

위치: 부산 사하구 하신반영로 157번길 99

영업시간: 매일 09: 30 ~ 21:30(재료 준비시간 16:00 ~ 17:00) 재료 소진시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51 -206- 3820

주차장: 있음 (가게 뒷편)

사하구에 위치하고 있는 영진돼지국밥집 본점은 돼지고기 국밥 맛집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이면 어김없이 긴줄이 생긴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쟁반에 미리 기본반찬들이 담겨 손님을 기다리더라구요.

저희는 점심시간보다 좀 이른시간에 갔더니 좌석이 남아 있어 다행히 앉았습니다.

영진 국밥은 안으로 들어서니 겉보기와 다르게 홀도 생각 보다 넓었어요.

지인이 수백이 맛있는 집이라 하여 다른건 쳐다도 안보고 다들 수육백반을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24세 미만(1996년 이후 출생자)는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양파랑 고추, 상추, 부추 등 기본반찬들이 셋팅되어 나왔구요, 김치는 단지에 담겨져 있어 필요한 만큼 들어드시면 됩니다.

수육 야들야들한 수육보이시죠. 항정살(?)로 수육을 하는 것 같아 쫀득한 식감은 참 좋았습니다.

영진 돼지국밥은 다른 곳과 다르다면 수육도 얇아 더 부드러웠구요, 수육이랑 먹을 수 있게 와사비, 두부랑 볶음김치가 나오더라구요.

 

이 볶음김치가 맛있어 단지에 있는 김치는 손도 안되었어요. ㅎㅎ

수육빼고는 기본반찬이나 국물은 필요하면 이모님들이 수시로 가져다 주시기때문에 편하게 드시면 됩니다.

 

영진돼지국밥은 뽀얀 국물에 잡내가 없어 좋았구요, 간이 되어 나오기때문에 개인 입맛에 맞게 부추나 새우젓을 넣어드시면 되는데 전 간이 알맞아 부추만 넣어 먹었습니다

삼삼하게 드시고 싶다면 이모님한테 미리 다대기는 빼달라고 하면될 것 같아요.

진한 국물에 밥 말아 먹으니 맛있고 야들야들 항정살 수육도 부드러우면서 고소하니 씹는 식감도 좋아 맛있었습니다.

 

지인따라 처음 곳이지만 수육맛집이란 말이 틀린 말은 아니더라구요.

아쉽다면 본점은 집과 너무 멀어 자주 못올것 같아 가까운 분점을 이용해야할 것 같아요.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영진돼지국밥집에서 10여분을 달려 낙동강 하구 아미산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아미산 전망대에서 낙동강과 남해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세월이 빚은 축복의 땅 '모래섬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낙동강하구는 철새들의 고향이기도 해 철새들을 볼수 있으며, 낙조 등 천혜의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 한 번쯤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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