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에 갔다가 발견하게 된 집 모찌 빙앗간
저랑 딸은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기도 하지만 떡을 좋아하는 떡순이기도 합니다.
딸은 저보다 떡을 더 좋아해서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가듯 이쁜 떡들이 많은 모찌방앗간을 둘러 사갔습니다.
모찌방앗간
위치: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우동 신세계 백화점 지하 1층
영업시간: 월요일 - 목요일 :10:30 -20:00
금요일- 일요일 : 10:30 - 20:30분
모찌방앗간의 떡들은 포장들이 정말 귀여워 떡순이들의 사고 싶은 충동을 자극 하는 것 같아요
수능이나 시험보시는 분들 선물로 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귀여운 떡들을 받아본다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모찌 방앗간에는 딸기모찌, 파인애플 모찌, 키위 모찌, 청포도모찌, 일반 모찌, 감모찌, 바나나모찌, 앙버터 모찌 등 다양하게 있었어요.
가격은 하나에 3000원으로 비쌌는데 할인해서 5개 만원에 해준다기에 먹어보고 싶어 바로 구매했습니다.
종류들이 다양해 뭘 고를까 행복한 고민을 하다 딸기, 포도, 앙버터, 감, 파인애플 모찌를 하나씩 담아왔어요.
일반 모찌도 하나 구매할까 했는데 일반모찌는 가끔 먹는 맛이라 오늘은 패스했어요.
모찌들이 정말 귀여운데 딸기 모찌는 색상도 이쁜것 같아요.
파인애플 모찌 답게 노란 빛깔을 띄는게 정말 귀엽습니다.
모찌들을 냉동실에 얼려두었다 먹고 싶어 오늘 꺼내 자연 해동할 수 있게 밖에 두었습니다.
귀여운 작은 봉지 속에 빨간 포장지로 모찌를 한 번 더 싸여있더라구요.
딸기 모찌를 보는 순간 모찌가 가격대에 비해 너무 작은게 아닌가 싶었어요.
한입크기 밖에 안보여 먹고나면 더 먹고 싶어 아쉬울 것 같아요.
딸기모찌를 반으로 잘라보니 생딸기 한알과 부드러운 팥이 들어있었어요.
모찌의 쫀득한 식감에 부드러운 팥까지 잘 어울렸는데 딸기까지 달달했으면 좋았을텐데 딸기 철이 아니라 그런지 딸기가 무맛이라 딸기 모찌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어 아쉬웠어요.
모찌에 딸기가 들어간 건 신선한 것 같아요.
앙버터 모찌 가격은 3000원입니다
모찌속에 앙버터랑 부드럽고 달콤한 팥이 가득 들었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앙버터 특유의 맛과 부드러운 팥, 쫀득한 모찌까지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어 풍미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찌 방앗간의 모찌들은 과일들이 들어가 신선하긴 했지만 가격대에 비해 크기가 너무 적다보니 할인 안하면 제 가격대에 사 먹기는 선뜻 내키지는 않을 것 같아요.
과일 모찌들을 한 번 먹어본걸로 만족하고 이 가격이면 제가 좋아하는 서브웨이를 찾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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