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비가 정말 많이 내려 밖을 나가고 싶어도 나갈수 없어 방콕만 했네요.
여름이지만 비가오니 벌써 선선해지니 국물이 생각나는 오늘 출근하는 남편이 비온다며 시청맛집 삼제다슬기에서 맑은다슬기탕을 사와 따뜻하게 데워먹었습니다.
삼제다슬기
위치: 부산 연제구 거제천로 39
월 ~ 토: 10:00 -21:00
전화번호:051-865-2893
다슬기는 2급수에서 자라 녹색빛깔이 참 고운 식재료입니다.
영영면에서도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간기능을 돕고 숙취해소에 좋으며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나 골다공증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슬기에는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0년 전통의 다슬기 전문점 삼제다슬기 집은 다슬기 들깨탕과 맑은 다슬기탕을 판매하는데 저번에는 다슬기 들깨탕을 먹어봐 이번에는 맑은탕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1000원입니다.
맑은 탕과 속재료를 따로 주시는데 1인분씩 포장해 바로 끓여 먹을수있게 해주십니다.
이게 1인분 포장인데 탕이랑 속재료가 많아 1인분만 데워도 푸짐해 남편과 나눠 먹겠더라구요
다들아시죠 다슬기가 작아 까도 양이적다는걸. 하지만 삼제다슬기는 1인분인데도 들어간 다슬기양을 보면 이렇게 푸짐하게도 넣어주셨네요
다슬기 맑은 탕을 먼저 끓이다가 탕이 끓으면 속재료를 넣어 끓이면 됩니다.
속재료는 송이벗섯이랑 부추, 애호박등이 많이도 들어갔습니다.
저는 매운걸 잘 못먹어 맑은 다슬기국을 그냥 먹었지만 매콤하게 드실수있게 땡쵸를 다져주시기 때문에 넣어드시면 됩니다.
오늘은 남편덕에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은 맑은 다슬기국을 연산동 맛집 삼제다슬기에서 포장해와 먹었습니다.
맑은 다슬기국을 먹어보니 들깨탕처럼 고소하지는 않았지만 맛이 강하지 않고 단백하면서 시원해 먹으니 건강한 느낌도 나더라구요.
비가 엄청 내리는 오늘 뜨끈한한 국물을 먹어주니 몸도 따뜻해지고 너무좋았습니다.
오늘 부산은 비가 엄청와 곳곳에 도로가 침수되고 피해가 여기저기 났는데 여러분들 계신곳은 비피해 없으세요.
다들 조심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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